軍, 동해안서 ‘北 대응’ 미사일 사격 훈련

입력 2017.09.04 (12:00) 수정 2017.09.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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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이 오늘 공군과 육군의 미사일 합동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첫 군사 대응 조치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오늘 오전 동해상에서 미사일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사거리 300킬로미터인 육군의 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 2A와, 사거리 270킬로미터인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슬램 ER이 동원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실시됐다며, 미사일이 동해상 목표 지점을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특히 이번 훈련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실시됐다고 강조하고, 유사시 적의 도발 원점과 지휘, 지원세력에 대한 정밀 타격능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우리 군이 어제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첫 번째 군사조치입니다.

합참은 이번 실사격 훈련은 한미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한국군 단독 전력으로 실시됐다며, 추가적인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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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동해안서 ‘北 대응’ 미사일 사격 훈련
    • 입력 2017-09-04 12:02:25
    • 수정2017-09-04 13:05:21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 군이 오늘 공군과 육군의 미사일 합동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첫 군사 대응 조치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오늘 오전 동해상에서 미사일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사거리 300킬로미터인 육군의 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 2A와, 사거리 270킬로미터인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슬램 ER이 동원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실시됐다며, 미사일이 동해상 목표 지점을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특히 이번 훈련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실시됐다고 강조하고, 유사시 적의 도발 원점과 지휘, 지원세력에 대한 정밀 타격능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우리 군이 어제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첫 번째 군사조치입니다.

합참은 이번 실사격 훈련은 한미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한국군 단독 전력으로 실시됐다며, 추가적인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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