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얀마 로힝야족 사실상 재입국 불허

입력 2017.09.07 (20:31) 수정 2017.09.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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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방글라데시와의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의 재입국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얀마 국민이라면 미얀마에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 입증할 서류가 있을 것이라며 입증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는 그동안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취급하며 시민권을 주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로힝야 족이 미얀마 국적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만큼 돌아갈 길이 막힌 셈입니다.

게다가 미얀마가 난민의 재입국을 막으려 국경지대에 지뢰를 설치했으며 그 지뢰에 로힝야 난민이 부상을 입었다는 방글라데시 측 증언까지 전해져 로힝야족의 불안은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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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미얀마 로힝야족 사실상 재입국 불허
    • 입력 2017-09-07 20:33:04
    • 수정2017-09-07 20:51:30
    글로벌24
미얀마 정부가 방글라데시와의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의 재입국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얀마 국민이라면 미얀마에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 입증할 서류가 있을 것이라며 입증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는 그동안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취급하며 시민권을 주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로힝야 족이 미얀마 국적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만큼 돌아갈 길이 막힌 셈입니다.

게다가 미얀마가 난민의 재입국을 막으려 국경지대에 지뢰를 설치했으며 그 지뢰에 로힝야 난민이 부상을 입었다는 방글라데시 측 증언까지 전해져 로힝야족의 불안은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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