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지역의 피해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구장비와 인력이 절대 부족한 데 다가 피해지역이 워낙 많아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21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31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주택 150여 채가 부서지고 2100여 채가 침수돼 이재민이 6000여 명에 이릅니다.
논과 밭작물도 1만 4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공공시설 1200여 군데가 유실 또는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경북지역 재산피해액은 모두 837억여 원입니다.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복구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지대 대부분이 흙탕물에 잠겼던 김천 시가지에서 주민들은 뻘과 쓰레기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중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군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길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해가 심한 김천시에 장티푸스와 콜레라, 대장균 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살균 소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김천 지례 등 5개 면지역은 도로와 함께 전기, 통신마저 끊겨 복구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해지역에 1억 6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공무원과 군인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피해조사도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아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그러나 복구장비와 인력이 절대 부족한 데 다가 피해지역이 워낙 많아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21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31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주택 150여 채가 부서지고 2100여 채가 침수돼 이재민이 6000여 명에 이릅니다.
논과 밭작물도 1만 4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공공시설 1200여 군데가 유실 또는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경북지역 재산피해액은 모두 837억여 원입니다.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복구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지대 대부분이 흙탕물에 잠겼던 김천 시가지에서 주민들은 뻘과 쓰레기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중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군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길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해가 심한 김천시에 장티푸스와 콜레라, 대장균 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살균 소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김천 지례 등 5개 면지역은 도로와 함께 전기, 통신마저 끊겨 복구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해지역에 1억 6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공무원과 군인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피해조사도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아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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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역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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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3 09:30:00
⊙앵커: 경북지역의 피해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구장비와 인력이 절대 부족한 데 다가 피해지역이 워낙 많아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21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31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주택 150여 채가 부서지고 2100여 채가 침수돼 이재민이 6000여 명에 이릅니다.
논과 밭작물도 1만 4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공공시설 1200여 군데가 유실 또는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경북지역 재산피해액은 모두 837억여 원입니다.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복구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지대 대부분이 흙탕물에 잠겼던 김천 시가지에서 주민들은 뻘과 쓰레기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중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군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길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해가 심한 김천시에 장티푸스와 콜레라, 대장균 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살균 소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김천 지례 등 5개 면지역은 도로와 함께 전기, 통신마저 끊겨 복구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해지역에 1억 6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공무원과 군인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피해조사도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아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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