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독립투표 강행

입력 2017.09.25 (20:33) 수정 2017.09.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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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가 쿠르드족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는 약 5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무난히 찬성 쪽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찬성이 과반을 넘어도 바로 분리·독립을 선언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표 결과를 토대로 주권국가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마수드 바르자니(쿠르드 자치정부 수반) : "우리는 이라크 정부와의 실패한 파트너십에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라크 석유 매장량의 30~40%를 차지하는 키르쿠크 주까지 주민투표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라크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 이란과 터키도 자국 내 쿠르드족의 동요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국경 통제와 무력시위 등의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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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5 20:38:16
    • 수정2017-09-25 2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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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가 쿠르드족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는 약 5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무난히 찬성 쪽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찬성이 과반을 넘어도 바로 분리·독립을 선언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표 결과를 토대로 주권국가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마수드 바르자니(쿠르드 자치정부 수반) : "우리는 이라크 정부와의 실패한 파트너십에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라크 석유 매장량의 30~40%를 차지하는 키르쿠크 주까지 주민투표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라크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 이란과 터키도 자국 내 쿠르드족의 동요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국경 통제와 무력시위 등의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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