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우크라이나, 탄약고 대폭발…3만 명 대피

입력 2017.09.28 (20:31) 수정 2017.09.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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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밤 우크라이나 중남부 비니차주 인근의 한 탄약고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은 이튿날에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빅토르(지역 주민) : "밖에 나와보니 섬광이 보이고 곧바로 로켓 같은 것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녔어요."

인근 주민 3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이 다쳤습니다.

탄약고에는 다연장로켓포 포탄을 포함해 18만 톤이 넘는 각종 포탄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적대 세력이 무인기를 이용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흐로이스만(우크라이나 총리) : "러시아 연방 소속 군대가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수단을 활용해 우리를 약하게 만들고 파괴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로 주변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탄약고 상공 반경 50km 지역은 비행 금지구역으로 설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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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8 20:37:38
    • 수정2017-09-28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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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밤 우크라이나 중남부 비니차주 인근의 한 탄약고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은 이튿날에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빅토르(지역 주민) : "밖에 나와보니 섬광이 보이고 곧바로 로켓 같은 것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녔어요."

인근 주민 3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이 다쳤습니다.

탄약고에는 다연장로켓포 포탄을 포함해 18만 톤이 넘는 각종 포탄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적대 세력이 무인기를 이용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흐로이스만(우크라이나 총리) : "러시아 연방 소속 군대가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수단을 활용해 우리를 약하게 만들고 파괴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로 주변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탄약고 상공 반경 50km 지역은 비행 금지구역으로 설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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