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틸러슨 국무장관 대북 협상 시간 낭비”
입력 2017.10.02 (21:12)
수정 2017.10.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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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은 시간 낭비"라면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모양을 취했습니다.
두 사람이 강·온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일각에선 틸러슨 장관의 사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이집트에서 압수된 북한 선박 안에 있던 로켓 추진 수류탄 3만 발의 최종 목적지는 이집트였습니다.
미국의 동맹국인 점이 놀랍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경제 압박으로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국제사회 노력이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동시에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1일) 트윗을 통해 "틸러슨 장관에게 리틀 로켓맨과 협상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이 2-3개의 채널이 열려있다고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건 모양샙니다.
트럼프는 또 "기운을 아껴라,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북핵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북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에 무게를 두는 발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미 테리 前 CIA 분석관은 트럼프와 틸러슨이 강온 역할을 분담한 거라고 해석했지만 지나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은 더 강력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의회전문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몇 차례 엇박자를 낸 틸러슨 장관의 사임 가능성도 일부에선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은 시간 낭비"라면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모양을 취했습니다.
두 사람이 강·온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일각에선 틸러슨 장관의 사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이집트에서 압수된 북한 선박 안에 있던 로켓 추진 수류탄 3만 발의 최종 목적지는 이집트였습니다.
미국의 동맹국인 점이 놀랍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경제 압박으로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국제사회 노력이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동시에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1일) 트윗을 통해 "틸러슨 장관에게 리틀 로켓맨과 협상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이 2-3개의 채널이 열려있다고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건 모양샙니다.
트럼프는 또 "기운을 아껴라,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북핵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북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에 무게를 두는 발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미 테리 前 CIA 분석관은 트럼프와 틸러슨이 강온 역할을 분담한 거라고 해석했지만 지나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은 더 강력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의회전문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몇 차례 엇박자를 낸 틸러슨 장관의 사임 가능성도 일부에선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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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틸러슨 국무장관 대북 협상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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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2 21:13:50
- 수정2017-10-02 2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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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은 시간 낭비"라면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모양을 취했습니다.
두 사람이 강·온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일각에선 틸러슨 장관의 사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이집트에서 압수된 북한 선박 안에 있던 로켓 추진 수류탄 3만 발의 최종 목적지는 이집트였습니다.
미국의 동맹국인 점이 놀랍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경제 압박으로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국제사회 노력이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동시에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1일) 트윗을 통해 "틸러슨 장관에게 리틀 로켓맨과 협상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이 2-3개의 채널이 열려있다고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건 모양샙니다.
트럼프는 또 "기운을 아껴라,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북핵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북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에 무게를 두는 발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미 테리 前 CIA 분석관은 트럼프와 틸러슨이 강온 역할을 분담한 거라고 해석했지만 지나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은 더 강력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의회전문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몇 차례 엇박자를 낸 틸러슨 장관의 사임 가능성도 일부에선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은 시간 낭비"라면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모양을 취했습니다.
두 사람이 강·온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일각에선 틸러슨 장관의 사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이집트에서 압수된 북한 선박 안에 있던 로켓 추진 수류탄 3만 발의 최종 목적지는 이집트였습니다.
미국의 동맹국인 점이 놀랍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경제 압박으로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국제사회 노력이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동시에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1일) 트윗을 통해 "틸러슨 장관에게 리틀 로켓맨과 협상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이 2-3개의 채널이 열려있다고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대북 대화론에 제동을 건 모양샙니다.
트럼프는 또 "기운을 아껴라,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북핵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북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에 무게를 두는 발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미 테리 前 CIA 분석관은 트럼프와 틸러슨이 강온 역할을 분담한 거라고 해석했지만 지나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은 더 강력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의회전문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몇 차례 엇박자를 낸 틸러슨 장관의 사임 가능성도 일부에선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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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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