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장면] 양키스, 휴스턴 5-0으로 꺾고 3연승

<앵커 멘트>

뉴욕 양키스가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서 2연패 뒤 3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는 LA다저스에 반격의 1승을 올렸습니다.

<리포트>

양키스는 2회 말 버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 말 1사 2루에서는 저지의 2루타가 나오며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양키스의 공세를 계속해 5회말 2사 1, 2루에서 산체스와 그레고리우스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휴스턴의 카이클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반면에 양키스의 다나카는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던졌는데요.

양키스는 7회 말 게리 산체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양키스는 5대 0 승리로 2패 뒤 3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기사회생했습니다.

컵스는 2회 말 콘트레라스에 이어 바에스의 솔로 홈런이 터져 먼저 두 점을 뽑았습니다.

바에스는 상대 투수의 너클 커브를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다저스는 곧바로 3회 초 벨린저가 한점 홈런을 쳤는데요.

한 점차로 쫓기던 컵스는 5회말 바에스가 또 홈런을 날려 3대 1을 만들었습니다.

엉덩이가 빠진 상황에서 한 손을 놓는 타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저스는 8회 초 선두타자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결국 컵스가 다저스를 3대 2로 이겼고요.

3전 전패에 몰렸던 컵스는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