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 협박·블랙리스트’ 의혹 공방…한때 국감 파행
입력 2017.10.25 (19:04)
수정 2017.10.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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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서울시에 대한 국감은 자료 요청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자료요청과 관련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국감이 한때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서울시에 태양광발전 사업 자료를 요구했더니,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를 도왔다는 기업인이 찾아와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자료 요구가 유출된 경위를 따지면서 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박 시장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감 시작 1시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후에 계속된 국감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서울시 산하 SH 공사에서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SH 공사 주요 간부의 성향을 분석한 문건이라는 주장에 박원순 시장은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면서도 명단에 있는 사람이 승진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신위는 공사 재개 결정 뒤 처음으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 국정감사가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서울시에 대한 국감은 자료 요청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자료요청과 관련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국감이 한때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서울시에 태양광발전 사업 자료를 요구했더니,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를 도왔다는 기업인이 찾아와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자료 요구가 유출된 경위를 따지면서 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박 시장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감 시작 1시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후에 계속된 국감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서울시 산하 SH 공사에서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SH 공사 주요 간부의 성향을 분석한 문건이라는 주장에 박원순 시장은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면서도 명단에 있는 사람이 승진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신위는 공사 재개 결정 뒤 처음으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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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의원 협박·블랙리스트’ 의혹 공방…한때 국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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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5 19:06:48
- 수정2017-10-25 19:41:50
<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서울시에 대한 국감은 자료 요청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자료요청과 관련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국감이 한때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서울시에 태양광발전 사업 자료를 요구했더니,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를 도왔다는 기업인이 찾아와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자료 요구가 유출된 경위를 따지면서 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박 시장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감 시작 1시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후에 계속된 국감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서울시 산하 SH 공사에서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SH 공사 주요 간부의 성향을 분석한 문건이라는 주장에 박원순 시장은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면서도 명단에 있는 사람이 승진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신위는 공사 재개 결정 뒤 처음으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 국정감사가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서울시에 대한 국감은 자료 요청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자료요청과 관련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국감이 한때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서울시에 태양광발전 사업 자료를 요구했더니,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를 도왔다는 기업인이 찾아와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자료 요구가 유출된 경위를 따지면서 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박 시장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감 시작 1시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후에 계속된 국감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서울시 산하 SH 공사에서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SH 공사 주요 간부의 성향을 분석한 문건이라는 주장에 박원순 시장은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면서도 명단에 있는 사람이 승진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신위는 공사 재개 결정 뒤 처음으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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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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