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m 날아가 명중…국산 ‘천궁’ 미사일 첫 실사격

입력 2017.11.03 (07:33) 수정 2017.11.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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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적 항공기 침투에 대비해 공군 지대공 미사일의 사격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천궁' 미사일은 최초 실사격에서 표적을 명중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직 발사관을 벗어난 미사일이 공중에서 다시 한번 점화됩니다.

미사일은 마하 4.5 속도로 날아가 40km 떨어진 가상의 적 항공기를 명중시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를 진행 중인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 블록-1'이 첫 실사격에 성공했습니다.

천궁은 특히 발사대를 움직이지 않고도 360도 모든 방향의 적과 교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승준(소령/천궁 포대장) : "이번 실사격을 통해 적 항공기에 대한 천궁의 정확한 타격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거리 미사일 패트리엇도 2km 고도에서 접근하는 가상의 적 항공기를 격추하며 안정적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는 단거리 미사일인 발칸과 미스트랄이 격추했습니다.

올해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엔 10개 부대에서 3백여 명이 참가해 적 항공기 요격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해군은 네 번째 신형 상륙함인 노적봉함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노적봉함은 완전무장한 상륙군 3백여 명을 태우고,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등과 함께 상륙기동헬기 2대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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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km 날아가 명중…국산 ‘천궁’ 미사일 첫 실사격
    • 입력 2017-11-03 07:37:32
    • 수정2017-11-03 0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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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항공기 침투에 대비해 공군 지대공 미사일의 사격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천궁' 미사일은 최초 실사격에서 표적을 명중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직 발사관을 벗어난 미사일이 공중에서 다시 한번 점화됩니다.

미사일은 마하 4.5 속도로 날아가 40km 떨어진 가상의 적 항공기를 명중시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를 진행 중인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 블록-1'이 첫 실사격에 성공했습니다.

천궁은 특히 발사대를 움직이지 않고도 360도 모든 방향의 적과 교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승준(소령/천궁 포대장) : "이번 실사격을 통해 적 항공기에 대한 천궁의 정확한 타격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거리 미사일 패트리엇도 2km 고도에서 접근하는 가상의 적 항공기를 격추하며 안정적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는 단거리 미사일인 발칸과 미스트랄이 격추했습니다.

올해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엔 10개 부대에서 3백여 명이 참가해 적 항공기 요격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해군은 네 번째 신형 상륙함인 노적봉함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노적봉함은 완전무장한 상륙군 3백여 명을 태우고,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등과 함께 상륙기동헬기 2대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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