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겨진 ‘윤이상’…7년 만에 이름 되찾다
입력 2017.11.03 (21:29)
수정 2017.1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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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에서 활동했던 20세기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3일) 22주년 기일을 기념해 <윤이상 기념관>이 이름을 되찾고 문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하며 현대 음악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윤이상 선생`.
'타계 22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녹취> 이수자(故윤이상 선생 부인) : "꿈에도 잊지 않던 내 고향 통영을…. 돌아가실 때도 내 고향 통영을 생각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고향 통영에 기념관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명' 을 딴 '도천테마기념관'으로 불려오다가, 최근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술의 고장, 통영에 위치한 윤이상 기념관은 7년 만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아 세계적인 음악가를 기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용은(시민서포터즈 '황금파도' 회장) : "윤이상 선생님을 기념하는 곳이니까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꾸는 게 맞겠다 싶어서…."
끝내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채 푸른 바다 '통영'을 그리워하며 눈을 감았던 윤이상 선생.
<녹취> 故 윤이상 선생 생전 육성 : "나는 한 번도 충무(통영)를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잔잔한 바다, 파도 소리는 나에게 음악으로 들렸고…."
통영에서는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독일에서 활동했던 20세기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3일) 22주년 기일을 기념해 <윤이상 기념관>이 이름을 되찾고 문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하며 현대 음악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윤이상 선생`.
'타계 22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녹취> 이수자(故윤이상 선생 부인) : "꿈에도 잊지 않던 내 고향 통영을…. 돌아가실 때도 내 고향 통영을 생각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고향 통영에 기념관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명' 을 딴 '도천테마기념관'으로 불려오다가, 최근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술의 고장, 통영에 위치한 윤이상 기념관은 7년 만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아 세계적인 음악가를 기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용은(시민서포터즈 '황금파도' 회장) : "윤이상 선생님을 기념하는 곳이니까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꾸는 게 맞겠다 싶어서…."
끝내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채 푸른 바다 '통영'을 그리워하며 눈을 감았던 윤이상 선생.
<녹취> 故 윤이상 선생 생전 육성 : "나는 한 번도 충무(통영)를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잔잔한 바다, 파도 소리는 나에게 음악으로 들렸고…."
통영에서는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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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새겨진 ‘윤이상’…7년 만에 이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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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3 21:30:55
- 수정2017-11-03 21:57:21
<앵커 멘트>
독일에서 활동했던 20세기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3일) 22주년 기일을 기념해 <윤이상 기념관>이 이름을 되찾고 문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하며 현대 음악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윤이상 선생`.
'타계 22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녹취> 이수자(故윤이상 선생 부인) : "꿈에도 잊지 않던 내 고향 통영을…. 돌아가실 때도 내 고향 통영을 생각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고향 통영에 기념관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명' 을 딴 '도천테마기념관'으로 불려오다가, 최근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술의 고장, 통영에 위치한 윤이상 기념관은 7년 만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아 세계적인 음악가를 기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용은(시민서포터즈 '황금파도' 회장) : "윤이상 선생님을 기념하는 곳이니까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꾸는 게 맞겠다 싶어서…."
끝내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채 푸른 바다 '통영'을 그리워하며 눈을 감았던 윤이상 선생.
<녹취> 故 윤이상 선생 생전 육성 : "나는 한 번도 충무(통영)를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잔잔한 바다, 파도 소리는 나에게 음악으로 들렸고…."
통영에서는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독일에서 활동했던 20세기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3일) 22주년 기일을 기념해 <윤이상 기념관>이 이름을 되찾고 문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하며 현대 음악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윤이상 선생`.
'타계 22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녹취> 이수자(故윤이상 선생 부인) : "꿈에도 잊지 않던 내 고향 통영을…. 돌아가실 때도 내 고향 통영을 생각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고향 통영에 기념관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명' 을 딴 '도천테마기념관'으로 불려오다가, 최근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술의 고장, 통영에 위치한 윤이상 기념관은 7년 만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아 세계적인 음악가를 기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용은(시민서포터즈 '황금파도' 회장) : "윤이상 선생님을 기념하는 곳이니까 '윤이상 기념관'으로 바꾸는 게 맞겠다 싶어서…."
끝내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채 푸른 바다 '통영'을 그리워하며 눈을 감았던 윤이상 선생.
<녹취> 故 윤이상 선생 생전 육성 : "나는 한 번도 충무(통영)를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잔잔한 바다, 파도 소리는 나에게 음악으로 들렸고…."
통영에서는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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