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AI 바이러스 검출…농민·당국 긴장
입력 2017.11.09 (19:14)
수정 2017.11.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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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 즉 AI로 인해 해마다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도 이미 충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저병원성이라 다행이지만 축산당국과 농민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종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AI가 발생했던 충남 아산의 한 하천에서 철새 분변수거와 AI 방역활동이 한창입니다.
지난 2일 당진 삽교호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인근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이 해제됐고, 반경 10㎞ 내 170여 농가의 가금류 이동제한도 풀렸습니다.
그러나 축산 농가들은 지난해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천(양계농민) : "엄청난 손해를 봤기 때문에 발생하면 농가들 스스로 내 것은 내가 지킨다는 의미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고..."
축산 당국도 AI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는 가금류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오형수(충청남도 축산과장) : "금강하구 등 도내 철새도래지 6곳에 대한 검사와 소독을 대폭 강화하고 천안,아산 등취약지 5곳에 대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벌써 충남 2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AI바이러스 12건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발생한 AI로 가금류 3천 7백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해마다 AI가 되풀이되고 있어 축산당국과 농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즉 AI로 인해 해마다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도 이미 충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저병원성이라 다행이지만 축산당국과 농민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종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AI가 발생했던 충남 아산의 한 하천에서 철새 분변수거와 AI 방역활동이 한창입니다.
지난 2일 당진 삽교호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인근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이 해제됐고, 반경 10㎞ 내 170여 농가의 가금류 이동제한도 풀렸습니다.
그러나 축산 농가들은 지난해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천(양계농민) : "엄청난 손해를 봤기 때문에 발생하면 농가들 스스로 내 것은 내가 지킨다는 의미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고..."
축산 당국도 AI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는 가금류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오형수(충청남도 축산과장) : "금강하구 등 도내 철새도래지 6곳에 대한 검사와 소독을 대폭 강화하고 천안,아산 등취약지 5곳에 대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벌써 충남 2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AI바이러스 12건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발생한 AI로 가금류 3천 7백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해마다 AI가 되풀이되고 있어 축산당국과 농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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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AI 바이러스 검출…농민·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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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1-09 1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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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즉 AI로 인해 해마다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도 이미 충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저병원성이라 다행이지만 축산당국과 농민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종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AI가 발생했던 충남 아산의 한 하천에서 철새 분변수거와 AI 방역활동이 한창입니다.
지난 2일 당진 삽교호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인근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이 해제됐고, 반경 10㎞ 내 170여 농가의 가금류 이동제한도 풀렸습니다.
그러나 축산 농가들은 지난해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천(양계농민) : "엄청난 손해를 봤기 때문에 발생하면 농가들 스스로 내 것은 내가 지킨다는 의미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고..."
축산 당국도 AI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는 가금류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오형수(충청남도 축산과장) : "금강하구 등 도내 철새도래지 6곳에 대한 검사와 소독을 대폭 강화하고 천안,아산 등취약지 5곳에 대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벌써 충남 2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AI바이러스 12건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발생한 AI로 가금류 3천 7백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해마다 AI가 되풀이되고 있어 축산당국과 농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즉 AI로 인해 해마다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도 이미 충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저병원성이라 다행이지만 축산당국과 농민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종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AI가 발생했던 충남 아산의 한 하천에서 철새 분변수거와 AI 방역활동이 한창입니다.
지난 2일 당진 삽교호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인근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이 해제됐고, 반경 10㎞ 내 170여 농가의 가금류 이동제한도 풀렸습니다.
그러나 축산 농가들은 지난해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천(양계농민) : "엄청난 손해를 봤기 때문에 발생하면 농가들 스스로 내 것은 내가 지킨다는 의미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고..."
축산 당국도 AI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는 가금류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오형수(충청남도 축산과장) : "금강하구 등 도내 철새도래지 6곳에 대한 검사와 소독을 대폭 강화하고 천안,아산 등취약지 5곳에 대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벌써 충남 2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AI바이러스 12건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발생한 AI로 가금류 3천 7백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해마다 AI가 되풀이되고 있어 축산당국과 농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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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오 기자 jongoh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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