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통과

입력 2002.09.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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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루사로 인한 사상 최악의 피해복구를 위해서 추가 경정예산 4조 10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새 국무총리 서리 임명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4조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추경안은 대통령과 총리서리의 부서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재해복구비용은 예비비 등을 합해 모두 5조 50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파손된 가옥과 침수된 농경지 보상 그리고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시설 복구 등에 우선 사용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조속한 복구가 힘들다며 온 국민이 금모으기할 때의 심정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특별재해지역 선정에 있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가 탁월한 그리고 실정에 맞는 행정력을 잘 발휘해서 후환 없도록 잘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국회는 수해복구예산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일 본회의에서 전윤철 부총리의 시정연설을 들은 뒤 오는 13일쯤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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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조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통과
    • 입력 2002-09-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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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루사로 인한 사상 최악의 피해복구를 위해서 추가 경정예산 4조 10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새 국무총리 서리 임명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4조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추경안은 대통령과 총리서리의 부서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재해복구비용은 예비비 등을 합해 모두 5조 50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파손된 가옥과 침수된 농경지 보상 그리고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시설 복구 등에 우선 사용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조속한 복구가 힘들다며 온 국민이 금모으기할 때의 심정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특별재해지역 선정에 있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가 탁월한 그리고 실정에 맞는 행정력을 잘 발휘해서 후환 없도록 잘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국회는 수해복구예산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일 본회의에서 전윤철 부총리의 시정연설을 들은 뒤 오는 13일쯤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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