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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경북 포항 규모 5.4 지진
교육부, 오후 2시 ‘대입 일정’ 발표 …논술도 연기될 듯
입력 2017.11.16 (09:24) 수정 2017.11.16 (14:11) 사회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입전형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수능 연기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교육부는 어젯밤 수능 연기 발표 후 대학교육협의회에 추후 대입 전형 일정 변경을 요구했으며 일부 대학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논술 고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이틀간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 10여곳이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18일에는 성균관대·경희대 인문계열과 연세대(서울) 인문·사회계열, 단국대(죽전) 인문계열 등이 논술고사를 시행할 계획이었고, 이튿날에는 경희대 사회계열과 한양대(에리카) 인문상경계열, 덕성여대 인문사회계열, 동국대(서울) 인문계열 등이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 수시모집에서 수능 등급 최저기준 요건을 적용하게 된다. 따라서 수능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돼 논술 고사 일정의 연기도 불가피하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논술고사 외에 수능성적 통지일이 미뤄지면서 전체 수시모집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크다. 원래대로라면 이달 16일 치러진 수능의 성적은 다음 달 6일 발표될 예정이었다.

각 대학은 논술·면접과 수능점수 등을 바탕으로 전형을 진행한 뒤 12월 15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끝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성적 통지일이 일주일가량 미뤄질 경우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 예정일까지 이틀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 대학들이 전형을 마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성적통지는 최대한 조정해서 미루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정상 부득이하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입전형 전체의 일정도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교협 등과 전형일정에 대한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16일 오후 향후 전형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부, 오후 2시 ‘대입 일정’ 발표 …논술도 연기될 듯
    • 입력 2017-11-16 09:24:35
    • 수정2017-11-16 14:11:45
    사회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입전형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수능 연기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교육부는 어젯밤 수능 연기 발표 후 대학교육협의회에 추후 대입 전형 일정 변경을 요구했으며 일부 대학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논술 고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이틀간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 10여곳이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18일에는 성균관대·경희대 인문계열과 연세대(서울) 인문·사회계열, 단국대(죽전) 인문계열 등이 논술고사를 시행할 계획이었고, 이튿날에는 경희대 사회계열과 한양대(에리카) 인문상경계열, 덕성여대 인문사회계열, 동국대(서울) 인문계열 등이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 수시모집에서 수능 등급 최저기준 요건을 적용하게 된다. 따라서 수능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돼 논술 고사 일정의 연기도 불가피하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논술고사 외에 수능성적 통지일이 미뤄지면서 전체 수시모집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크다. 원래대로라면 이달 16일 치러진 수능의 성적은 다음 달 6일 발표될 예정이었다.

각 대학은 논술·면접과 수능점수 등을 바탕으로 전형을 진행한 뒤 12월 15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끝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성적 통지일이 일주일가량 미뤄질 경우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 예정일까지 이틀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 대학들이 전형을 마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성적통지는 최대한 조정해서 미루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정상 부득이하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입전형 전체의 일정도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교협 등과 전형일정에 대한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16일 오후 향후 전형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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