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여파 경부고속철 이틀째 일부 구간 서행운행

입력 2017.11.16 (10:58) 수정 2017.11.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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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KTX 일부 구간의 열차가 이틀째 서행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철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 구간, 신경주역에서 울산역 구간에서 열차가 서행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구간에선 정상속도인 시속 3백 킬로미터의 절반 조금 넘는 170에서 230킬로미터 정도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또 지진으로 인한 열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진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여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국토부는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 1차관이 부본부장, 건설정책국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철도와 도로, 항공, 건축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별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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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10:58:59
    • 수정2017-11-16 11:47:21
    경제
어제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KTX 일부 구간의 열차가 이틀째 서행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철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 구간, 신경주역에서 울산역 구간에서 열차가 서행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구간에선 정상속도인 시속 3백 킬로미터의 절반 조금 넘는 170에서 230킬로미터 정도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또 지진으로 인한 열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진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여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국토부는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 1차관이 부본부장, 건설정책국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철도와 도로, 항공, 건축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별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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