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포항 변전소·월성원전 등 긴급 현장 점검

입력 2017.11.16 (14:48) 수정 2017.1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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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6일(오늘) 오후 포항 흥해변전소와 월성원전을 방문하여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백 장관은 흥해변전소를 점검한 뒤, 포항 인근이 포스코를 비롯하여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관련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국가 산업의 핵심 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만전의 대비 태세로 신속 정확한 대응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주문했다.

백 장관은 특히, 월성원전을 점검하면서 경주지진, 포항지진 등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무엇보다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치의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안전관련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차질없이 보강하고, 전 원전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계획대로 실시해 원전의 지진 대응능력을 내실 있게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어제 지진발생 직후 장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한전, 한수원 등 15개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비상점검반을 구성해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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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14:48:40
    • 수정2017-11-16 15:14:02
    경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6일(오늘) 오후 포항 흥해변전소와 월성원전을 방문하여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백 장관은 흥해변전소를 점검한 뒤, 포항 인근이 포스코를 비롯하여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관련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국가 산업의 핵심 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만전의 대비 태세로 신속 정확한 대응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주문했다.

백 장관은 특히, 월성원전을 점검하면서 경주지진, 포항지진 등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무엇보다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치의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안전관련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차질없이 보강하고, 전 원전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계획대로 실시해 원전의 지진 대응능력을 내실 있게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어제 지진발생 직후 장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한전, 한수원 등 15개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비상점검반을 구성해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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