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들 ‘헬멧 씌워 지진 대피’…부산 어린이집 ‘화제’

입력 2017.11.16 (14:56) 수정 2017.11.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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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부산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헬멧을 쓰고 교사의 인솔아래 침착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좌천파출소 등에 따르면 부산의 한 직장 어린이집 교사들은 지진 발생 당시 심한 흔들림을 느끼자, 낮잠을 자던 원생 20여명을 깨워 평소에 준비해놓은 헬멧을 아이들에게 씌운 뒤 어린이집 공터로 바로 대피했다.

교사들은 이후 여진이 느껴지지 않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 옆 좌천파출소로 아이들을 데려가 무사히 대피시켰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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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14:56:43
    • 수정2017-11-16 16:42:40
    사회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부산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헬멧을 쓰고 교사의 인솔아래 침착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좌천파출소 등에 따르면 부산의 한 직장 어린이집 교사들은 지진 발생 당시 심한 흔들림을 느끼자, 낮잠을 자던 원생 20여명을 깨워 평소에 준비해놓은 헬멧을 아이들에게 씌운 뒤 어린이집 공터로 바로 대피했다.

교사들은 이후 여진이 느껴지지 않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 옆 좌천파출소로 아이들을 데려가 무사히 대피시켰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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