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본 지진 상처…여진 공포속 복구 작업

입력 2017.11.16 (21:03) 수정 2017.11.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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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시내는 곳곳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린 상태를 보이고 있어 처참한 모습입니다.

특히 진앙지에서 가까운 곳은 지붕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하늘에서 본 피해현장을 박상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외벽 벽돌이 떨어져나간 대학 건물.

벽돌이 붙어있는 부분도 수직으로 길게 금이 가있어 위태롭게 보입니다.

옥상에 있는 육중한 에어컨 실외기가 넘어져있습니다.

지진 당시 건물이 얼마나 심하게 흔들렸는지 짐작케합니다.

빌라 지붕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계단이 나있는 곳 지붕마다 뜯겨져 나간 모습입니다.

무너져내린 벽돌이 주차된 차를 덮쳤습니다.

주택 피해 천 2백여 건 가운데 대다수인 9백80여 건이 지붕 파손입니다.

쏟아진 건물 잔해에 파손된 차도 수십대에 이릅니다.

아파트 건물이 기울어졌습니다.

건물이 주저앉으면서 아랫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곳곳이 금이 가고 뒤틀렸습니다.

주민들이 긴급대피해 아파트 단지는 텅 비었습니다.

실내체육관에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됐습니다.

구호물자가 속속 도착합니다.

급식을 돕는 자원 봉사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복구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가 파손 우려가 높은 건물 외벽을 긴급 보수합니다.

포항의 해병대 장병들도 복구 작업에 동참합니다.

그러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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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 본 지진 상처…여진 공포속 복구 작업
    • 입력 2017-11-16 21:05:57
    • 수정2017-11-16 2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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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시내는 곳곳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린 상태를 보이고 있어 처참한 모습입니다.

특히 진앙지에서 가까운 곳은 지붕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하늘에서 본 피해현장을 박상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외벽 벽돌이 떨어져나간 대학 건물.

벽돌이 붙어있는 부분도 수직으로 길게 금이 가있어 위태롭게 보입니다.

옥상에 있는 육중한 에어컨 실외기가 넘어져있습니다.

지진 당시 건물이 얼마나 심하게 흔들렸는지 짐작케합니다.

빌라 지붕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계단이 나있는 곳 지붕마다 뜯겨져 나간 모습입니다.

무너져내린 벽돌이 주차된 차를 덮쳤습니다.

주택 피해 천 2백여 건 가운데 대다수인 9백80여 건이 지붕 파손입니다.

쏟아진 건물 잔해에 파손된 차도 수십대에 이릅니다.

아파트 건물이 기울어졌습니다.

건물이 주저앉으면서 아랫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곳곳이 금이 가고 뒤틀렸습니다.

주민들이 긴급대피해 아파트 단지는 텅 비었습니다.

실내체육관에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됐습니다.

구호물자가 속속 도착합니다.

급식을 돕는 자원 봉사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복구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가 파손 우려가 높은 건물 외벽을 긴급 보수합니다.

포항의 해병대 장병들도 복구 작업에 동참합니다.

그러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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