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안 본격 심사…여야 공방 ‘격화’
입력 2017.11.21 (19:16)
수정 2017.11.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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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속칭 공수처 신설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를 위한 법 제정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과 고창 AI 대응을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공수처 설치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 입법과 정의로운 검찰개혁에 정치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국민과 야당을 향해 공수처 설치를 윽박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이른 바 '옥상 옥'이 될 수 있고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나라의 정치 형태로 봐서 또 하나의 정치보복, 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수단의 변질 우려가 있다..."
공수처 설치를 위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공수처 설치 법안을 논의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제3당인 국민의당은 공수처 신설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남은 기간 정치권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속칭 공수처 신설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를 위한 법 제정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과 고창 AI 대응을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공수처 설치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 입법과 정의로운 검찰개혁에 정치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국민과 야당을 향해 공수처 설치를 윽박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이른 바 '옥상 옥'이 될 수 있고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나라의 정치 형태로 봐서 또 하나의 정치보복, 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수단의 변질 우려가 있다..."
공수처 설치를 위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공수처 설치 법안을 논의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제3당인 국민의당은 공수처 신설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남은 기간 정치권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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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1 19:17:16
- 수정2017-11-21 1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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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속칭 공수처 신설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를 위한 법 제정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과 고창 AI 대응을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공수처 설치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 입법과 정의로운 검찰개혁에 정치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국민과 야당을 향해 공수처 설치를 윽박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이른 바 '옥상 옥'이 될 수 있고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나라의 정치 형태로 봐서 또 하나의 정치보복, 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수단의 변질 우려가 있다..."
공수처 설치를 위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공수처 설치 법안을 논의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제3당인 국민의당은 공수처 신설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남은 기간 정치권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속칭 공수처 신설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를 위한 법 제정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과 고창 AI 대응을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공수처 설치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 입법과 정의로운 검찰개혁에 정치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국민과 야당을 향해 공수처 설치를 윽박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이른 바 '옥상 옥'이 될 수 있고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나라의 정치 형태로 봐서 또 하나의 정치보복, 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수단의 변질 우려가 있다..."
공수처 설치를 위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공수처 설치 법안을 논의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제3당인 국민의당은 공수처 신설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남은 기간 정치권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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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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