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백악관 “지금은 북과 대화할 시기 아냐”
입력 2017.12.14 (20:30)
수정 2017.12.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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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전제조건 없이 일단 대화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내놨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국무부가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제조건이 없다고 말한 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줄이거나 보상 요구에 굴복하겠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틸러슨 장관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헤어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누군가 핵실험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외교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지만, (그런 면에서) 우리의 정책은 바뀐 게 없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대북 정책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엇갈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국무부가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제조건이 없다고 말한 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줄이거나 보상 요구에 굴복하겠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틸러슨 장관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헤어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누군가 핵실험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외교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지만, (그런 면에서) 우리의 정책은 바뀐 게 없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대북 정책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엇갈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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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14 20:37:54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전제조건 없이 일단 대화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내놨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국무부가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제조건이 없다고 말한 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줄이거나 보상 요구에 굴복하겠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틸러슨 장관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헤어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누군가 핵실험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외교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지만, (그런 면에서) 우리의 정책은 바뀐 게 없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대북 정책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엇갈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국무부가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제조건이 없다고 말한 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줄이거나 보상 요구에 굴복하겠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틸러슨 장관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헤어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누군가 핵실험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외교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지만, (그런 면에서) 우리의 정책은 바뀐 게 없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대북 정책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엇갈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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