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에도 음주 운전 극성
입력 2002.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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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불시에 이뤄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결과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주말 밤새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습니다.
정제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요일 새벽 4시에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보통 밤 10시에 시작되던 평상시 단속과는 달리 이례적인 새벽 단속입니다.
허를 찔린 음주운전자들이 속속 걸려들지만 순순이 측정기를 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단속 경찰: 더 부세요. 그렇게 빨아 들이면 안 되고 길게 부세요.
⊙기자: 심지어 측정을 피해 달아났다 붙잡히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음주 운전자: 측정해 드릴게요.
⊙단속 경찰: 자 이쪽으로 오세요. 담배 그만 피우시고...
⊙기자: 혈중 알코올 농도 0.16%로 면허를 취소당한 운전자는 밤새 마신 술이 덜 깬 듯 횡설수설입니다.
⊙음주 운전자: 외국은 제대로 걷나 (검사)하잖아요. 그거 한 번 하자고요.
⊙단속 경찰: 그건 외국법이고...
⊙기자: 적발된 운전자들은 한결같이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음주 운전자: 그럼 어떡하라고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죠.
집에서 자고 지금 운동가는 거예요.
⊙기자: 역시 음주운전을 큰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 비뚤어진 의식이 문제입니다.
⊙음주 운전자: 맥주 한 병밖에 안 마셨는데 (예전엔) 안 걸렸는데 이번엔 걸리네요.
⊙기자: 오늘 새벽 서울시내 7곳에서 벌어진 음주단속에서 모두 38명이 적발됐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정제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요일 새벽 4시에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보통 밤 10시에 시작되던 평상시 단속과는 달리 이례적인 새벽 단속입니다.
허를 찔린 음주운전자들이 속속 걸려들지만 순순이 측정기를 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단속 경찰: 더 부세요. 그렇게 빨아 들이면 안 되고 길게 부세요.
⊙기자: 심지어 측정을 피해 달아났다 붙잡히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음주 운전자: 측정해 드릴게요.
⊙단속 경찰: 자 이쪽으로 오세요. 담배 그만 피우시고...
⊙기자: 혈중 알코올 농도 0.16%로 면허를 취소당한 운전자는 밤새 마신 술이 덜 깬 듯 횡설수설입니다.
⊙음주 운전자: 외국은 제대로 걷나 (검사)하잖아요. 그거 한 번 하자고요.
⊙단속 경찰: 그건 외국법이고...
⊙기자: 적발된 운전자들은 한결같이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음주 운전자: 그럼 어떡하라고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죠.
집에서 자고 지금 운동가는 거예요.
⊙기자: 역시 음주운전을 큰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 비뚤어진 의식이 문제입니다.
⊙음주 운전자: 맥주 한 병밖에 안 마셨는데 (예전엔) 안 걸렸는데 이번엔 걸리네요.
⊙기자: 오늘 새벽 서울시내 7곳에서 벌어진 음주단속에서 모두 38명이 적발됐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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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밤에도 음주 운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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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새벽 불시에 이뤄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결과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주말 밤새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습니다.
정제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요일 새벽 4시에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보통 밤 10시에 시작되던 평상시 단속과는 달리 이례적인 새벽 단속입니다.
허를 찔린 음주운전자들이 속속 걸려들지만 순순이 측정기를 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단속 경찰: 더 부세요. 그렇게 빨아 들이면 안 되고 길게 부세요.
⊙기자: 심지어 측정을 피해 달아났다 붙잡히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음주 운전자: 측정해 드릴게요.
⊙단속 경찰: 자 이쪽으로 오세요. 담배 그만 피우시고...
⊙기자: 혈중 알코올 농도 0.16%로 면허를 취소당한 운전자는 밤새 마신 술이 덜 깬 듯 횡설수설입니다.
⊙음주 운전자: 외국은 제대로 걷나 (검사)하잖아요. 그거 한 번 하자고요.
⊙단속 경찰: 그건 외국법이고...
⊙기자: 적발된 운전자들은 한결같이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음주 운전자: 그럼 어떡하라고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죠.
집에서 자고 지금 운동가는 거예요.
⊙기자: 역시 음주운전을 큰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 비뚤어진 의식이 문제입니다.
⊙음주 운전자: 맥주 한 병밖에 안 마셨는데 (예전엔) 안 걸렸는데 이번엔 걸리네요.
⊙기자: 오늘 새벽 서울시내 7곳에서 벌어진 음주단속에서 모두 38명이 적발됐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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