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합동조사단, 부실 대응 의혹 밝힌다

입력 2017.12.27 (07:03) 수정 2017.12.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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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화재 당시 소방당국의 부실 대응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런 의혹을 규명할 소방합동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스포츠센터 건물 전체로 번진 순간, 2층 여자 목욕탕에서는 20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2층 통유리를 서둘러 깨고 구조에 나섰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주장이 반족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천 화재 참사 부실 대응 논란을 확인하기 위한 소방합동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층 발화 추정 지점부터 시작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됩니다.

<인터뷰> 소방합동조사단원 : "전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바람의 방햐이 어디에서 불었고, 어디가 가장 강했고, 그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합동조사단은 소방청 내외부 전문가 24명, 5개 반으로 구성됐습니다.

목욕탕 출입문 고장 가능성과 비상계단 폐쇄, 불쏘시개 역할을 한 드라이비트 건축물,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도 규명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굴절 사다리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도 점검합니다.

<인터뷰> 변수남(소방합동조사단장) : "다 국민들이 지켜보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국민들 한테 보고를 해야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소신껏 면밀하게 조사를 해서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합동조사단의 결과는 내년 1월 중순 이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초기 부실 대응 의혹을 해소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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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화재 합동조사단, 부실 대응 의혹 밝힌다
    • 입력 2017-12-27 07:05:06
    • 수정2017-12-27 0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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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화재 당시 소방당국의 부실 대응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런 의혹을 규명할 소방합동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스포츠센터 건물 전체로 번진 순간, 2층 여자 목욕탕에서는 20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2층 통유리를 서둘러 깨고 구조에 나섰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주장이 반족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천 화재 참사 부실 대응 논란을 확인하기 위한 소방합동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층 발화 추정 지점부터 시작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됩니다.

<인터뷰> 소방합동조사단원 : "전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바람의 방햐이 어디에서 불었고, 어디가 가장 강했고, 그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합동조사단은 소방청 내외부 전문가 24명, 5개 반으로 구성됐습니다.

목욕탕 출입문 고장 가능성과 비상계단 폐쇄, 불쏘시개 역할을 한 드라이비트 건축물,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도 규명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굴절 사다리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도 점검합니다.

<인터뷰> 변수남(소방합동조사단장) : "다 국민들이 지켜보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국민들 한테 보고를 해야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소신껏 면밀하게 조사를 해서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합동조사단의 결과는 내년 1월 중순 이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초기 부실 대응 의혹을 해소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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