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 협상, 다음 달 5일 미국서 공식 개시

입력 2017.12.28 (12:07) 수정 2017.12.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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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다음달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자동차 분야 등에서 미국 측의 강한 압박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측은 상호 호혜성 증진과 이익 균형 달성을 목표로 우리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다음 달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한미 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미국은 마이클 비먼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수석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월 개최된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 상호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국내 통상절차법에 규정된 경제적 타당성 평가와 공청회, 국회 보고 등 FTA 개정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최근 한 토론회에서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로스 장관은 이번 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 측이 중점을 두는 분야로 자동차를 꼽았습니다.

<녹취> 윌버 로스(미국 상무장관/12일) :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동차 수출과 수입의 불균형입니다."

우리 측은 한미 FTA 상호호혜성 증진과 이익 균형 달성을 목표로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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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개정 협상, 다음 달 5일 미국서 공식 개시
    • 입력 2017-12-28 12:09:35
    • 수정2017-12-28 12:30:47
    뉴스 12
<앵커 멘트>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다음달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자동차 분야 등에서 미국 측의 강한 압박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측은 상호 호혜성 증진과 이익 균형 달성을 목표로 우리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다음 달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한미 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미국은 마이클 비먼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수석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월 개최된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 상호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국내 통상절차법에 규정된 경제적 타당성 평가와 공청회, 국회 보고 등 FTA 개정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최근 한 토론회에서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로스 장관은 이번 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 측이 중점을 두는 분야로 자동차를 꼽았습니다.

<녹취> 윌버 로스(미국 상무장관/12일) :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동차 수출과 수입의 불균형입니다."

우리 측은 한미 FTA 상호호혜성 증진과 이익 균형 달성을 목표로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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