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올림픽 기간 北 억압 실상 지적할 것”
입력 2018.02.05 (09:31)
수정 2018.02.05 (0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미국이 잇따라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 데 이어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서 북한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미국 고위급 대표단장인 펜스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 북한 정권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정권이라는 걸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 메시지를 납치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2일엔 자신의 평창 올림픽 참석은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목발 탈북의 주인공 지성호 씨 등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슈퍼스타, 특별한 사람들로 지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일 : 큰 위험을 뚫고 탈북했습니다. 특히 저의 국정연설에 함꼐했떤 지성호 씨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믿기 힘든 영감을 주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잇따라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제를 건드리며, 경고장을 날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마침 북한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을 부를 것이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핵태세 보고서까지 나온 상황,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백악관과 외교안보라인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미국이 잇따라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 데 이어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서 북한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미국 고위급 대표단장인 펜스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 북한 정권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정권이라는 걸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 메시지를 납치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2일엔 자신의 평창 올림픽 참석은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목발 탈북의 주인공 지성호 씨 등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슈퍼스타, 특별한 사람들로 지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일 : 큰 위험을 뚫고 탈북했습니다. 특히 저의 국정연설에 함꼐했떤 지성호 씨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믿기 힘든 영감을 주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잇따라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제를 건드리며, 경고장을 날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마침 북한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을 부를 것이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핵태세 보고서까지 나온 상황,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백악관과 외교안보라인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펜스 “올림픽 기간 北 억압 실상 지적할 것”
-
- 입력 2018-02-05 09:33:43
- 수정2018-02-05 09:39:39
[앵커]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미국이 잇따라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 데 이어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서 북한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미국 고위급 대표단장인 펜스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 북한 정권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정권이라는 걸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 메시지를 납치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2일엔 자신의 평창 올림픽 참석은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목발 탈북의 주인공 지성호 씨 등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슈퍼스타, 특별한 사람들로 지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일 : 큰 위험을 뚫고 탈북했습니다. 특히 저의 국정연설에 함꼐했떤 지성호 씨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믿기 힘든 영감을 주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잇따라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제를 건드리며, 경고장을 날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마침 북한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을 부를 것이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핵태세 보고서까지 나온 상황,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백악관과 외교안보라인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미국이 잇따라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 데 이어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서 북한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미국 고위급 대표단장인 펜스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 북한 정권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정권이라는 걸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 메시지를 납치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2일엔 자신의 평창 올림픽 참석은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목발 탈북의 주인공 지성호 씨 등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슈퍼스타, 특별한 사람들로 지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일 : 큰 위험을 뚫고 탈북했습니다. 특히 저의 국정연설에 함꼐했떤 지성호 씨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믿기 힘든 영감을 주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잇따라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제를 건드리며, 경고장을 날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마침 북한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을 부를 것이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핵태세 보고서까지 나온 상황,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백악관과 외교안보라인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
-
전종철 기자 jcj@kbs.co.kr
전종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