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지진 주기 도래?…‘공포’에 빠진 타이완

입력 2018.02.07 (23:09) 수정 2018.02.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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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휩쓸고 간 타이완에선 대지진의 주기가 도래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도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일어나는 등 최근의 지진 발생 추이가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화롄 지역에서 강진이 일어나기 약 48시간 전.

건물들이 흔들리고, 산에서 바위 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집니다.

지난 4일 밤,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하는 순간입니다.

이틀간 여진이 70여 차례 이어지면서 공포가 극에 달했는데요.

어젯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가뜩이나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규모 6.4의 대형 지진이 비교적 얕은 곳에서 발생한 겁니다.

최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강타한 타이완 동부 연안은 필리핀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필리핀판이 아래로 파고 들어가면서 강력한 에너지가 방출되는 건데, 필리핀과 일본 남부도 여기에 속합니다.

타이완의 지진 전문가는 대지진 주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는데요.

10년 이내에 규모 8.0 이상의 대형 지진이 타이완 동부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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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7 23:10:48
    • 수정2018-02-07 2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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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휩쓸고 간 타이완에선 대지진의 주기가 도래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도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일어나는 등 최근의 지진 발생 추이가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화롄 지역에서 강진이 일어나기 약 48시간 전.

건물들이 흔들리고, 산에서 바위 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집니다.

지난 4일 밤,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하는 순간입니다.

이틀간 여진이 70여 차례 이어지면서 공포가 극에 달했는데요.

어젯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가뜩이나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규모 6.4의 대형 지진이 비교적 얕은 곳에서 발생한 겁니다.

최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강타한 타이완 동부 연안은 필리핀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필리핀판이 아래로 파고 들어가면서 강력한 에너지가 방출되는 건데, 필리핀과 일본 남부도 여기에 속합니다.

타이완의 지진 전문가는 대지진 주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는데요.

10년 이내에 규모 8.0 이상의 대형 지진이 타이완 동부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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