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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타고난 천재, 6년만 황제 등극 ‘어머니도 함께 달렸다’
입력 2018.02.16 (21:05) 수정 2018.02.16 (21: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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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성빈은 불과 6년 전까지도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에 불굴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이런 윤성빈을 가슴 졸이며 지켜본 어머니는 아들의 값진 금메달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윤성빈은 스켈레톤과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탁월한 운동 신경을 알아본 체육 선생님의 우연한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윤성빈은 썰매 입문 이후 제자리 높이뛰기가 1미터를 넘길 정도로 숨겨진 능력까지 뽐냈습니다.

타고난 천재성에 노력이 더해져 끊임없이 진화했고, 손목에 오륜기를 새긴 간절함으로 입문 6년 만에 올림픽 정상에 섰습니다.

[김영태/윤성빈 고교 시절 체육교사 : "그 때도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한 편은 아니었는데 제자리 점프해서 농구 림을 두 손으로 잡더라고요.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운동 신경이라 놀랐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윤성빈은 홀어머니와의 설날 약속도 지켰습니다.

경기 내내 가슴 졸이며 아들의 질주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아들을 힘껏 안아주며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조영희/윤성빈 어머니 : "너무 잘하고 대견스럽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원하는 바를 이뤄내서 정말 기쁩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피나는 노력으로 준비해온 무대에서 가족의 응원에 큰 힘을 얻은 윤성빈.

새로운 썰매 황제의 등장을 알리는 역사적인 질주는 불모지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내는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타고난 천재, 6년만 황제 등극 ‘어머니도 함께 달렸다’
    • 입력 2018-02-16 21:06:47
    • 수정2018-02-16 21:19:07
    뉴스 9
[앵커]

윤성빈은 불과 6년 전까지도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에 불굴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이런 윤성빈을 가슴 졸이며 지켜본 어머니는 아들의 값진 금메달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윤성빈은 스켈레톤과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탁월한 운동 신경을 알아본 체육 선생님의 우연한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윤성빈은 썰매 입문 이후 제자리 높이뛰기가 1미터를 넘길 정도로 숨겨진 능력까지 뽐냈습니다.

타고난 천재성에 노력이 더해져 끊임없이 진화했고, 손목에 오륜기를 새긴 간절함으로 입문 6년 만에 올림픽 정상에 섰습니다.

[김영태/윤성빈 고교 시절 체육교사 : "그 때도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한 편은 아니었는데 제자리 점프해서 농구 림을 두 손으로 잡더라고요.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운동 신경이라 놀랐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윤성빈은 홀어머니와의 설날 약속도 지켰습니다.

경기 내내 가슴 졸이며 아들의 질주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아들을 힘껏 안아주며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조영희/윤성빈 어머니 : "너무 잘하고 대견스럽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원하는 바를 이뤄내서 정말 기쁩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피나는 노력으로 준비해온 무대에서 가족의 응원에 큰 힘을 얻은 윤성빈.

새로운 썰매 황제의 등장을 알리는 역사적인 질주는 불모지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내는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