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도 패럴림픽 정신…메달·엠블럼에 담긴 배려
입력 2018.03.10 (06:50)
수정 2018.03.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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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패럴림픽엔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다른 엠블럼과 메달이 사용되는데요.
메달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가 사용되는 등 대회 상징물에도 배려의 정신이 담겨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글 자모 ㅊ과 눈꽃모양을 본뜬 사람이 이어지고 하나가 됩니다.
손을 잡은 사람 형상의 엠블럼은 장애와 인종, 국경을 넘어 한 데 뭉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올림픽의 상징 오륜은 아지토스가 대신합니다.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는 뜻을 가진 아지토스가 역경을 넘는 선수들의 열정을 전해줍니다.
점자로 새겨진 평창 2018처럼 메달에도 패럴림픽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과거 리우 대회 때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달에 구슬을 넣은 것처럼 다른 배려도 숨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도록, 평창의 산과 바람 등을 메달 위에 그렸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사선과 다르게 평등을 상징하는 수평선을 넣은 것도 패럴림픽 정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석우/평창 패럴림픽 메달 디자이너 : "이퀄(평등)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 수평으로 패턴을 만들었고, 자연의 모티브를 표현해서 시각장애인분들도 메달을 만지면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와 편견, 국가를 넘는 순수한 열정, 패럴림픽 상징들엔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기리는 배려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평창 패럴림픽엔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다른 엠블럼과 메달이 사용되는데요.
메달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가 사용되는 등 대회 상징물에도 배려의 정신이 담겨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글 자모 ㅊ과 눈꽃모양을 본뜬 사람이 이어지고 하나가 됩니다.
손을 잡은 사람 형상의 엠블럼은 장애와 인종, 국경을 넘어 한 데 뭉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올림픽의 상징 오륜은 아지토스가 대신합니다.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는 뜻을 가진 아지토스가 역경을 넘는 선수들의 열정을 전해줍니다.
점자로 새겨진 평창 2018처럼 메달에도 패럴림픽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과거 리우 대회 때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달에 구슬을 넣은 것처럼 다른 배려도 숨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도록, 평창의 산과 바람 등을 메달 위에 그렸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사선과 다르게 평등을 상징하는 수평선을 넣은 것도 패럴림픽 정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석우/평창 패럴림픽 메달 디자이너 : "이퀄(평등)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 수평으로 패턴을 만들었고, 자연의 모티브를 표현해서 시각장애인분들도 메달을 만지면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와 편견, 국가를 넘는 순수한 열정, 패럴림픽 상징들엔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기리는 배려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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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도 패럴림픽 정신…메달·엠블럼에 담긴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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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0 07:09:20
- 수정2018-03-10 07:23:37
![](/data/news/2018/03/10/3616693_330.jpg)
[앵커]
평창 패럴림픽엔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다른 엠블럼과 메달이 사용되는데요.
메달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가 사용되는 등 대회 상징물에도 배려의 정신이 담겨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글 자모 ㅊ과 눈꽃모양을 본뜬 사람이 이어지고 하나가 됩니다.
손을 잡은 사람 형상의 엠블럼은 장애와 인종, 국경을 넘어 한 데 뭉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올림픽의 상징 오륜은 아지토스가 대신합니다.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는 뜻을 가진 아지토스가 역경을 넘는 선수들의 열정을 전해줍니다.
점자로 새겨진 평창 2018처럼 메달에도 패럴림픽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과거 리우 대회 때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달에 구슬을 넣은 것처럼 다른 배려도 숨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도록, 평창의 산과 바람 등을 메달 위에 그렸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사선과 다르게 평등을 상징하는 수평선을 넣은 것도 패럴림픽 정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석우/평창 패럴림픽 메달 디자이너 : "이퀄(평등)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 수평으로 패턴을 만들었고, 자연의 모티브를 표현해서 시각장애인분들도 메달을 만지면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와 편견, 국가를 넘는 순수한 열정, 패럴림픽 상징들엔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기리는 배려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평창 패럴림픽엔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다른 엠블럼과 메달이 사용되는데요.
메달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가 사용되는 등 대회 상징물에도 배려의 정신이 담겨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글 자모 ㅊ과 눈꽃모양을 본뜬 사람이 이어지고 하나가 됩니다.
손을 잡은 사람 형상의 엠블럼은 장애와 인종, 국경을 넘어 한 데 뭉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올림픽의 상징 오륜은 아지토스가 대신합니다.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는 뜻을 가진 아지토스가 역경을 넘는 선수들의 열정을 전해줍니다.
점자로 새겨진 평창 2018처럼 메달에도 패럴림픽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과거 리우 대회 때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달에 구슬을 넣은 것처럼 다른 배려도 숨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도록, 평창의 산과 바람 등을 메달 위에 그렸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사선과 다르게 평등을 상징하는 수평선을 넣은 것도 패럴림픽 정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석우/평창 패럴림픽 메달 디자이너 : "이퀄(평등)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 수평으로 패턴을 만들었고, 자연의 모티브를 표현해서 시각장애인분들도 메달을 만지면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와 편견, 국가를 넘는 순수한 열정, 패럴림픽 상징들엔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기리는 배려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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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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