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추경’…與 “적절한 조치” vs 野 “세금 낭비”
입력 2018.03.16 (17:08)
수정 2018.03.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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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추경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야당들은 일제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이대로 가면 실업대란으로 이어진다며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때를 놓치면 더 커질 청년 실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구직 청년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정책적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야당도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선거용 추경"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 개혁 같은 근본적 처방은 하지 않고 혈세를 퍼붓는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인한 뒷감당은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시장적이고 실패가 예정돼 있다"면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정부의 추경 편성 방침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추경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야당들은 일제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이대로 가면 실업대란으로 이어진다며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때를 놓치면 더 커질 청년 실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구직 청년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정책적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야당도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선거용 추경"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 개혁 같은 근본적 처방은 하지 않고 혈세를 퍼붓는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인한 뒷감당은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시장적이고 실패가 예정돼 있다"면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정부의 추경 편성 방침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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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6 17:27:44
[앵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추경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야당들은 일제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이대로 가면 실업대란으로 이어진다며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때를 놓치면 더 커질 청년 실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구직 청년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정책적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야당도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선거용 추경"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 개혁 같은 근본적 처방은 하지 않고 혈세를 퍼붓는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인한 뒷감당은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시장적이고 실패가 예정돼 있다"면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정부의 추경 편성 방침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추경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야당들은 일제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이대로 가면 실업대란으로 이어진다며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때를 놓치면 더 커질 청년 실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구직 청년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정책적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야당도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선거용 추경"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 개혁 같은 근본적 처방은 하지 않고 혈세를 퍼붓는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인한 뒷감당은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시장적이고 실패가 예정돼 있다"면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정부의 추경 편성 방침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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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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