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3자 포럼 헬싱키서 시작…정상회담·북핵 등 논의할 듯
입력 2018.03.20 (09:02)
수정 2018.03.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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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에서 잇단 대북 접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남북미 3자 포럼이 시작돼 정상회담과 비핵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헬싱키에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남북미 3자 첫 대면인 공식 만찬이 헬싱키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만찬 장소 등을 비밀에 부치고 언론의 접근을 막는 등 이번 포럼 과정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북한측을 배려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북한 측은 어디에 머물고 있어요?) 그것은 모르겠어요. 핀란드 쪽에서 숨기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공식 포럼이 시작됩니다.
당초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상황이 바뀐 만큼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각국에서 어떤 생각과 어떤 분위기인지를 탐색하는 그것이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듣고, 북한은 미국의 대북 기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돌아가는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상당히 기여하고 싶은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무엇보다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비핵화가 가장 중요하니까..."]
이곳 헬싱키는 1975년 유럽의 군축을 현실화시킨 헬싱키 협약이 탄생한 도시로 그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에서 잇단 대북 접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남북미 3자 포럼이 시작돼 정상회담과 비핵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헬싱키에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남북미 3자 첫 대면인 공식 만찬이 헬싱키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만찬 장소 등을 비밀에 부치고 언론의 접근을 막는 등 이번 포럼 과정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북한측을 배려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북한 측은 어디에 머물고 있어요?) 그것은 모르겠어요. 핀란드 쪽에서 숨기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공식 포럼이 시작됩니다.
당초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상황이 바뀐 만큼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각국에서 어떤 생각과 어떤 분위기인지를 탐색하는 그것이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듣고, 북한은 미국의 대북 기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돌아가는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상당히 기여하고 싶은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무엇보다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비핵화가 가장 중요하니까..."]
이곳 헬싱키는 1975년 유럽의 군축을 현실화시킨 헬싱키 협약이 탄생한 도시로 그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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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0 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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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에서 잇단 대북 접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남북미 3자 포럼이 시작돼 정상회담과 비핵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헬싱키에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남북미 3자 첫 대면인 공식 만찬이 헬싱키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만찬 장소 등을 비밀에 부치고 언론의 접근을 막는 등 이번 포럼 과정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북한측을 배려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북한 측은 어디에 머물고 있어요?) 그것은 모르겠어요. 핀란드 쪽에서 숨기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공식 포럼이 시작됩니다.
당초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상황이 바뀐 만큼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각국에서 어떤 생각과 어떤 분위기인지를 탐색하는 그것이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듣고, 북한은 미국의 대북 기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돌아가는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상당히 기여하고 싶은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무엇보다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비핵화가 가장 중요하니까..."]
이곳 헬싱키는 1975년 유럽의 군축을 현실화시킨 헬싱키 협약이 탄생한 도시로 그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에서 잇단 대북 접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남북미 3자 포럼이 시작돼 정상회담과 비핵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헬싱키에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남북미 3자 첫 대면인 공식 만찬이 헬싱키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만찬 장소 등을 비밀에 부치고 언론의 접근을 막는 등 이번 포럼 과정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북한측을 배려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북한 측은 어디에 머물고 있어요?) 그것은 모르겠어요. 핀란드 쪽에서 숨기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공식 포럼이 시작됩니다.
당초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상황이 바뀐 만큼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각국에서 어떤 생각과 어떤 분위기인지를 탐색하는 그것이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듣고, 북한은 미국의 대북 기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한국 측 간사/한동대 교수 : "돌아가는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상당히 기여하고 싶은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무엇보다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비핵화가 가장 중요하니까..."]
이곳 헬싱키는 1975년 유럽의 군축을 현실화시킨 헬싱키 협약이 탄생한 도시로 그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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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기자 pjyre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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