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수거 안한다’며 경비원 폭행…아파트 주민 불구속 입건돼
입력 2018.04.02 (06:10)
수정 2018.04.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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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수지가 맞지 않아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거둬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아파트 주민이 왜 비닐을 따로 못 버리게 하느냐며 경비원을 때렸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입니다.
1일부터 비닐과 스티로폼은 재활용 업체가 수거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입주민 71살 김 모 씨가 경비원 67살 김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경비원이 김 씨에게 비닐은 따로 내놓지 말라고 안내하자 김 씨가 경비원을 때린 겁니다.
[김OO/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4월 1일부터는 비닐을 (따로) 버리지…'라고 말을 다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때부터 얻어맞았어요."]
경찰은 술에 취한 김 씨가 홧김에 때린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울산 무거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9살 여성 이 모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혐의로 수배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에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 빈집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웃에 사는 24살 여성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수지가 맞지 않아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거둬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아파트 주민이 왜 비닐을 따로 못 버리게 하느냐며 경비원을 때렸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입니다.
1일부터 비닐과 스티로폼은 재활용 업체가 수거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입주민 71살 김 모 씨가 경비원 67살 김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경비원이 김 씨에게 비닐은 따로 내놓지 말라고 안내하자 김 씨가 경비원을 때린 겁니다.
[김OO/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4월 1일부터는 비닐을 (따로) 버리지…'라고 말을 다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때부터 얻어맞았어요."]
경찰은 술에 취한 김 씨가 홧김에 때린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울산 무거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9살 여성 이 모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혐의로 수배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에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 빈집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웃에 사는 24살 여성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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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 수거 안한다’며 경비원 폭행…아파트 주민 불구속 입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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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2 06:14:29
- 수정2018-04-02 08:15:41
[앵커]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수지가 맞지 않아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거둬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아파트 주민이 왜 비닐을 따로 못 버리게 하느냐며 경비원을 때렸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입니다.
1일부터 비닐과 스티로폼은 재활용 업체가 수거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입주민 71살 김 모 씨가 경비원 67살 김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경비원이 김 씨에게 비닐은 따로 내놓지 말라고 안내하자 김 씨가 경비원을 때린 겁니다.
[김OO/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4월 1일부터는 비닐을 (따로) 버리지…'라고 말을 다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때부터 얻어맞았어요."]
경찰은 술에 취한 김 씨가 홧김에 때린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울산 무거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9살 여성 이 모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혐의로 수배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에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 빈집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웃에 사는 24살 여성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수지가 맞지 않아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거둬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아파트 주민이 왜 비닐을 따로 못 버리게 하느냐며 경비원을 때렸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입니다.
1일부터 비닐과 스티로폼은 재활용 업체가 수거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입주민 71살 김 모 씨가 경비원 67살 김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경비원이 김 씨에게 비닐은 따로 내놓지 말라고 안내하자 김 씨가 경비원을 때린 겁니다.
[김OO/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4월 1일부터는 비닐을 (따로) 버리지…'라고 말을 다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때부터 얻어맞았어요."]
경찰은 술에 취한 김 씨가 홧김에 때린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울산 무거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9살 여성 이 모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혐의로 수배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에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 빈집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웃에 사는 24살 여성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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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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