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연예수첩] 제주 4·3 추념식 찾은 스타들…이효리 시 낭송·이은미·루시드폴 공연
입력 2018.04.04 (08:22) 수정 2018.04.04 (08: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걸로 유명한 배우 장근석 씨가 이번에도 모교를 위해 큰 금액을 쾌척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 만나보기 전에,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연예인들이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던 4.3 희생자 추념식’.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이효리 씨가 어제 오전 열린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4·3 사건 유가족이라 밝힌 한 누리꾼이 이효리 씨 팬카페에 ‘연예인 참석 반대’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검정 정장을 입고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효리 씨는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담담히 낭송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효리 : "4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리 씨 외에도 제주도에 살고 있는 루시드폴이 4.3 사건을 소재로 한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습니다.
이은미 씨 또한 제주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대에 올라 '찔레꽃'을 열창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는데요.
스타들의 뜻 깊은 행보가 젊은 세대들까지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걸로 유명한 배우 장근석 씨가 이번에도 모교를 위해 큰 금액을 쾌척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 만나보기 전에,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연예인들이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던 4.3 희생자 추념식’.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이효리 씨가 어제 오전 열린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4·3 사건 유가족이라 밝힌 한 누리꾼이 이효리 씨 팬카페에 ‘연예인 참석 반대’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검정 정장을 입고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효리 씨는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담담히 낭송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효리 : "4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리 씨 외에도 제주도에 살고 있는 루시드폴이 4.3 사건을 소재로 한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습니다.
이은미 씨 또한 제주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대에 올라 '찔레꽃'을 열창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는데요.
스타들의 뜻 깊은 행보가 젊은 세대들까지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연예수첩] 제주 4·3 추념식 찾은 스타들…이효리 시 낭송·이은미·루시드폴 공연
-
- 입력 2018-04-04 08:24:08
- 수정2018-04-04 08:35:01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걸로 유명한 배우 장근석 씨가 이번에도 모교를 위해 큰 금액을 쾌척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 만나보기 전에,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연예인들이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던 4.3 희생자 추념식’.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이효리 씨가 어제 오전 열린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4·3 사건 유가족이라 밝힌 한 누리꾼이 이효리 씨 팬카페에 ‘연예인 참석 반대’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검정 정장을 입고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효리 씨는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담담히 낭송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효리 : "4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리 씨 외에도 제주도에 살고 있는 루시드폴이 4.3 사건을 소재로 한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습니다.
이은미 씨 또한 제주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대에 올라 '찔레꽃'을 열창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는데요.
스타들의 뜻 깊은 행보가 젊은 세대들까지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걸로 유명한 배우 장근석 씨가 이번에도 모교를 위해 큰 금액을 쾌척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 만나보기 전에,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연예인들이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던 4.3 희생자 추념식’.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이효리 씨가 어제 오전 열린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4·3 사건 유가족이라 밝힌 한 누리꾼이 이효리 씨 팬카페에 ‘연예인 참석 반대’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검정 정장을 입고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효리 씨는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담담히 낭송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효리 : "4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리 씨 외에도 제주도에 살고 있는 루시드폴이 4.3 사건을 소재로 한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습니다.
이은미 씨 또한 제주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대에 올라 '찔레꽃'을 열창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는데요.
스타들의 뜻 깊은 행보가 젊은 세대들까지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아침뉴스타임 전체보기
-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