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렙토스피라병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은 수확철인 10월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벌써 9명이나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임실에 사는 76살 김 모 할머니는 지난달 20일 밭일을 다녀온 뒤 감기 비슷한 증세를 앓았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갈수록 오한과 고열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모씨(렙토스피라 감염자): 밭일 갔다온 뒤부터 몸살 걸린 것처럼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병원측이 김 씨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렙토스피라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보고된 렙토스피라 환자는 전국에서 모두 9명으로 전북에서만 3명의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렙토스피라는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133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렙토스피라 환자는 주로 수확기인 10월에 많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나타나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렙토스피라는 들쥐나 소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풀과 접촉했을 때 상처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며 치사율은 20%나 됩니다.
⊙김 원(전북대 의대 교수): 산밑에 있는 논이나 밭 그 다음에 축사 주위의 습한 주위에 있어서 균들이 많이 존재할 수 있으니까 거기에서 일하시는 경우에는 일단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들일을 하거나 산에 오를 때에는 반드시 장화나 긴소매 옷을 입고 풀밭에 함부로 눕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병은 수확철인 10월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벌써 9명이나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임실에 사는 76살 김 모 할머니는 지난달 20일 밭일을 다녀온 뒤 감기 비슷한 증세를 앓았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갈수록 오한과 고열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모씨(렙토스피라 감염자): 밭일 갔다온 뒤부터 몸살 걸린 것처럼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병원측이 김 씨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렙토스피라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보고된 렙토스피라 환자는 전국에서 모두 9명으로 전북에서만 3명의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렙토스피라는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133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렙토스피라 환자는 주로 수확기인 10월에 많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나타나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렙토스피라는 들쥐나 소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풀과 접촉했을 때 상처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며 치사율은 20%나 됩니다.
⊙김 원(전북대 의대 교수): 산밑에 있는 논이나 밭 그 다음에 축사 주위의 습한 주위에 있어서 균들이 많이 존재할 수 있으니까 거기에서 일하시는 경우에는 일단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들일을 하거나 산에 오를 때에는 반드시 장화나 긴소매 옷을 입고 풀밭에 함부로 눕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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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렙토스피라 비상
-
- 입력 2002-10-01 06:00:00
⊙앵커: 전국에 렙토스피라병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은 수확철인 10월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벌써 9명이나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임실에 사는 76살 김 모 할머니는 지난달 20일 밭일을 다녀온 뒤 감기 비슷한 증세를 앓았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갈수록 오한과 고열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모씨(렙토스피라 감염자): 밭일 갔다온 뒤부터 몸살 걸린 것처럼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병원측이 김 씨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렙토스피라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보고된 렙토스피라 환자는 전국에서 모두 9명으로 전북에서만 3명의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렙토스피라는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133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렙토스피라 환자는 주로 수확기인 10월에 많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나타나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렙토스피라는 들쥐나 소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풀과 접촉했을 때 상처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며 치사율은 20%나 됩니다.
⊙김 원(전북대 의대 교수): 산밑에 있는 논이나 밭 그 다음에 축사 주위의 습한 주위에 있어서 균들이 많이 존재할 수 있으니까 거기에서 일하시는 경우에는 일단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들일을 하거나 산에 오를 때에는 반드시 장화나 긴소매 옷을 입고 풀밭에 함부로 눕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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