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철이 되면서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10월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여름철에 비해서 한 달 평균 4, 500명이나 많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30평 남짓한 대학병원 운동치료실이 뇌졸중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쓰러진 뒤 생명은 건졌지만 감각과 운동신경이 마비된 사람들입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요즘 평소보다 환자들이 15% 이상 늘었습니다.
⊙김양구(물리치료사): 날씨가 좀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그런 계절들, 그럴 때 아무래도 옷차림이나 그런 거에 신경을 많이 못 쓰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발병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기자: 뇌졸중 사망자는 여름철에는 한 달에 2600여 명선이지만 9월에는 2700여 명, 10월에는 3100여 명으로 급증합니다.
이처럼 사망자가 느는 것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 등으로 이미 약해진 혈관에 기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보태지기 때문입니다.
⊙정진상(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갑자기 기온변화가 생기면 몸의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혈압이 오르고 또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혈전현상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기자: 뇌졸중은 발생하기 전에 손과 발이 마비되거나 언어장애,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터뷰: 나오는데 왼쪽 팔에 힘이 빠지고 가게 종업원한테 얘기를 하는데 말이 어눌하고 표현이 안 돼요.
⊙기자: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심각한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노인과 만성성인병 환자들은 외출할 때 충분한 보온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특히 10월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여름철에 비해서 한 달 평균 4, 500명이나 많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30평 남짓한 대학병원 운동치료실이 뇌졸중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쓰러진 뒤 생명은 건졌지만 감각과 운동신경이 마비된 사람들입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요즘 평소보다 환자들이 15% 이상 늘었습니다.
⊙김양구(물리치료사): 날씨가 좀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그런 계절들, 그럴 때 아무래도 옷차림이나 그런 거에 신경을 많이 못 쓰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발병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기자: 뇌졸중 사망자는 여름철에는 한 달에 2600여 명선이지만 9월에는 2700여 명, 10월에는 3100여 명으로 급증합니다.
이처럼 사망자가 느는 것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 등으로 이미 약해진 혈관에 기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보태지기 때문입니다.
⊙정진상(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갑자기 기온변화가 생기면 몸의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혈압이 오르고 또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혈전현상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기자: 뇌졸중은 발생하기 전에 손과 발이 마비되거나 언어장애,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터뷰: 나오는데 왼쪽 팔에 힘이 빠지고 가게 종업원한테 얘기를 하는데 말이 어눌하고 표현이 안 돼요.
⊙기자: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심각한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노인과 만성성인병 환자들은 외출할 때 충분한 보온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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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차 큰 가을철 뇌졸중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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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01 06:00:00
⊙앵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철이 되면서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10월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여름철에 비해서 한 달 평균 4, 500명이나 많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30평 남짓한 대학병원 운동치료실이 뇌졸중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쓰러진 뒤 생명은 건졌지만 감각과 운동신경이 마비된 사람들입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요즘 평소보다 환자들이 15% 이상 늘었습니다.
⊙김양구(물리치료사): 날씨가 좀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그런 계절들, 그럴 때 아무래도 옷차림이나 그런 거에 신경을 많이 못 쓰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발병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기자: 뇌졸중 사망자는 여름철에는 한 달에 2600여 명선이지만 9월에는 2700여 명, 10월에는 3100여 명으로 급증합니다.
이처럼 사망자가 느는 것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 등으로 이미 약해진 혈관에 기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보태지기 때문입니다.
⊙정진상(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갑자기 기온변화가 생기면 몸의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혈압이 오르고 또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혈전현상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기자: 뇌졸중은 발생하기 전에 손과 발이 마비되거나 언어장애,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터뷰: 나오는데 왼쪽 팔에 힘이 빠지고 가게 종업원한테 얘기를 하는데 말이 어눌하고 표현이 안 돼요.
⊙기자: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심각한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노인과 만성성인병 환자들은 외출할 때 충분한 보온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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