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취재진 겨냥?…카불 테러로 기자 등 29명 사망

입력 2018.04.30 (23:35) 수정 2018.04.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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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연쇄 폭탄테러로 취재진 등 적어도 29명이 숨졌습니다.

테러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든 순간, 2차 폭발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폭발과 함께 짙은 연기가 일고 사람들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우왕좌왕.

급파된 무장 군인들도 몸을 웅크리고 피신합니다.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이 자폭했는데, 구호인력과 촬영기자들이 모여들자 기다렸다는 듯이 2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무함마드 하룬/부상자 : "그 순간 현장에 있었는데, 폭발물이 터져 얼굴을 다쳤습니다."]

취재진 8명 등 적어도 2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프랑스 AFP 통신의 샤 마라이 수석 사진기자도 포함됐습니다.

테러가 난 곳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 군 본부와 여러 대사관이 가까운 곳인데요.

사건 직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정보 기구와 언론을 노린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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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30 2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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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연쇄 폭탄테러로 취재진 등 적어도 29명이 숨졌습니다.

테러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든 순간, 2차 폭발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폭발과 함께 짙은 연기가 일고 사람들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우왕좌왕.

급파된 무장 군인들도 몸을 웅크리고 피신합니다.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이 자폭했는데, 구호인력과 촬영기자들이 모여들자 기다렸다는 듯이 2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무함마드 하룬/부상자 : "그 순간 현장에 있었는데, 폭발물이 터져 얼굴을 다쳤습니다."]

취재진 8명 등 적어도 2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프랑스 AFP 통신의 샤 마라이 수석 사진기자도 포함됐습니다.

테러가 난 곳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 군 본부와 여러 대사관이 가까운 곳인데요.

사건 직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정보 기구와 언론을 노린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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