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일가 퇴진” 촛불 집회…조현민 오늘 검찰 송치
입력 2018.05.11 (06:10)
수정 2018.05.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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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조가 어제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러나라 물러나라 조양호는 물러나라!"]
마스크를 쓴 조종사 수십 명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이들은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며 총수 일가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현/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위원장 : "살인적인 스케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온 우리 직원들이 왜 유니폼을 부끄러워해야 합니까?"]
대한항공에는 조종사 노조가 2개 있는데,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1,100 명 새노조 조합원은 600명 정도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내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4일에 이은 두번째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음료를 투척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폭행 혐의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조 전 전무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조가 어제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러나라 물러나라 조양호는 물러나라!"]
마스크를 쓴 조종사 수십 명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이들은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며 총수 일가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현/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위원장 : "살인적인 스케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온 우리 직원들이 왜 유니폼을 부끄러워해야 합니까?"]
대한항공에는 조종사 노조가 2개 있는데,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1,100 명 새노조 조합원은 600명 정도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내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4일에 이은 두번째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음료를 투척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폭행 혐의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조 전 전무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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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일가 퇴진” 촛불 집회…조현민 오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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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1 06:13:08
- 수정2018-05-11 07:21:58
[앵커]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조가 어제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러나라 물러나라 조양호는 물러나라!"]
마스크를 쓴 조종사 수십 명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이들은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며 총수 일가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현/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위원장 : "살인적인 스케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온 우리 직원들이 왜 유니폼을 부끄러워해야 합니까?"]
대한항공에는 조종사 노조가 2개 있는데,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1,100 명 새노조 조합원은 600명 정도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내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4일에 이은 두번째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음료를 투척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폭행 혐의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조 전 전무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조가 어제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러나라 물러나라 조양호는 물러나라!"]
마스크를 쓴 조종사 수십 명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이들은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며 총수 일가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현/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위원장 : "살인적인 스케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온 우리 직원들이 왜 유니폼을 부끄러워해야 합니까?"]
대한항공에는 조종사 노조가 2개 있는데,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1,100 명 새노조 조합원은 600명 정도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내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4일에 이은 두번째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음료를 투척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폭행 혐의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조 전 전무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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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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