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판매량 강제 할당…못 채우면 인사 조치”
입력 2018.05.11 (21:29)
수정 2018.05.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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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어뱅크가 본사 직원인 판매점장을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탈세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어제(10일) 보도해드렸는데요.
본사에서 점장들에게 판매량을 강제로 할당하고,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가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억 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 중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전국 300여 곳의 판매점장을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세금을 덜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아닌 본사 직원이었다는 점장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본사가) 판매방법이라든지 이걸 다 총괄해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우리는 사업주가 아니고..."]
전 판매점장들이 만든 제보 채팅방에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 부회장의 지시로 각 점포에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는 '물량 밀어내기'가 이어졌고, 판매량을 못 채우면 인사 조처까지 받았다는 겁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너는 타이어뱅크인으로서 판매방식이 잘못됐어. 못해. 그러니까 너는 그만둬. 아니면 다른 데로 이동해.' 이런 식으로..."]
타이어뱅크 측은 점장들과 개인사업자로 계약을 맺었을 뿐 판매 강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현/타이어뱅크 이사 : "사업주와 타이어뱅크 주식회사는 계약에 의한, 계약서에 의한 계약관계이고 사업주는 타이어 종류별 판매마진을 수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들입니다."]
하지만 일부 점장들이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사측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정규 회장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타이어뱅크가 본사 직원인 판매점장을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탈세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어제(10일) 보도해드렸는데요.
본사에서 점장들에게 판매량을 강제로 할당하고,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가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억 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 중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전국 300여 곳의 판매점장을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세금을 덜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아닌 본사 직원이었다는 점장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본사가) 판매방법이라든지 이걸 다 총괄해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우리는 사업주가 아니고..."]
전 판매점장들이 만든 제보 채팅방에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 부회장의 지시로 각 점포에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는 '물량 밀어내기'가 이어졌고, 판매량을 못 채우면 인사 조처까지 받았다는 겁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너는 타이어뱅크인으로서 판매방식이 잘못됐어. 못해. 그러니까 너는 그만둬. 아니면 다른 데로 이동해.' 이런 식으로..."]
타이어뱅크 측은 점장들과 개인사업자로 계약을 맺었을 뿐 판매 강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현/타이어뱅크 이사 : "사업주와 타이어뱅크 주식회사는 계약에 의한, 계약서에 의한 계약관계이고 사업주는 타이어 종류별 판매마진을 수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들입니다."]
하지만 일부 점장들이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사측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정규 회장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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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뱅크, 판매량 강제 할당…못 채우면 인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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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1 21:31:29
- 수정2018-05-11 22:07:46

[앵커]
타이어뱅크가 본사 직원인 판매점장을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탈세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어제(10일) 보도해드렸는데요.
본사에서 점장들에게 판매량을 강제로 할당하고,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가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억 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 중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전국 300여 곳의 판매점장을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세금을 덜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아닌 본사 직원이었다는 점장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본사가) 판매방법이라든지 이걸 다 총괄해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우리는 사업주가 아니고..."]
전 판매점장들이 만든 제보 채팅방에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 부회장의 지시로 각 점포에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는 '물량 밀어내기'가 이어졌고, 판매량을 못 채우면 인사 조처까지 받았다는 겁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너는 타이어뱅크인으로서 판매방식이 잘못됐어. 못해. 그러니까 너는 그만둬. 아니면 다른 데로 이동해.' 이런 식으로..."]
타이어뱅크 측은 점장들과 개인사업자로 계약을 맺었을 뿐 판매 강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현/타이어뱅크 이사 : "사업주와 타이어뱅크 주식회사는 계약에 의한, 계약서에 의한 계약관계이고 사업주는 타이어 종류별 판매마진을 수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들입니다."]
하지만 일부 점장들이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사측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정규 회장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타이어뱅크가 본사 직원인 판매점장을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탈세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어제(10일) 보도해드렸는데요.
본사에서 점장들에게 판매량을 강제로 할당하고,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가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억 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 중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전국 300여 곳의 판매점장을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세금을 덜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아닌 본사 직원이었다는 점장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본사가) 판매방법이라든지 이걸 다 총괄해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우리는 사업주가 아니고..."]
전 판매점장들이 만든 제보 채팅방에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 부회장의 지시로 각 점포에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는 '물량 밀어내기'가 이어졌고, 판매량을 못 채우면 인사 조처까지 받았다는 겁니다.
[타이어뱅크 전 점장/음성변조 : "'너는 타이어뱅크인으로서 판매방식이 잘못됐어. 못해. 그러니까 너는 그만둬. 아니면 다른 데로 이동해.' 이런 식으로..."]
타이어뱅크 측은 점장들과 개인사업자로 계약을 맺었을 뿐 판매 강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현/타이어뱅크 이사 : "사업주와 타이어뱅크 주식회사는 계약에 의한, 계약서에 의한 계약관계이고 사업주는 타이어 종류별 판매마진을 수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들입니다."]
하지만 일부 점장들이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사측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정규 회장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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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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