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준비 착수”

입력 2018.05.15 (12:09) 수정 2018.05.15 (1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공개 폐기를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이달 초부터 폐기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핵실험장 일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쪽과 서쪽, 남쪽 갱도 주변에 있던이동식 건물들이 철거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갱도 밖으로 이어진 광차 이동용 레일이 일부 제거됐고, 갱도 주변 광차들도 쓰러져 있거나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지휘센터 등 핵심시설 건물이 온전하고 갱도 입구가 봉쇄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는 북한이 해외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철거하려고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준비 착수”
    • 입력 2018-05-15 12:10:03
    • 수정2018-05-15 12:21:56
    뉴스 12
북한이 공개 폐기를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이달 초부터 폐기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핵실험장 일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쪽과 서쪽, 남쪽 갱도 주변에 있던이동식 건물들이 철거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갱도 밖으로 이어진 광차 이동용 레일이 일부 제거됐고, 갱도 주변 광차들도 쓰러져 있거나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지휘센터 등 핵심시설 건물이 온전하고 갱도 입구가 봉쇄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는 북한이 해외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철거하려고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