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비리’ 대법원, 배덕광 前의원 징역 5년 확정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단지인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배덕광 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배 전 의원이 금품을 받은 것은 직무 집행의 공정성을 의심 받기에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전 의원은 이영복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현금 5천만 원과 2천여 만 원 상당의 식대를 할인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