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장사진

입력 2002.10.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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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보건소에만 이틀 동안 무려 4만명 이상이 몰려들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주민들의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보건소는 다른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접종대상이 65살 이상 노인들로만 한정되었지만 오늘 하루 이곳에만 1200명이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허경화(67살/서울 화곡동): 늦게 오면 못 맞을 것 같아서 그래서 부지런히 서둘러서 왔습니다.
⊙기자: 이틀 동안 서울지역 10여 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명이 넘습니다.
주민들이 보건소로 몰리자 상당수 구청은 동사무소에서 분산 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보건소를 찾는 것은 비용이 일반 병원의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독감 예방백신은 모스크바주와 뉴칼레도니아주, 홍콩주 등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것입니다.
⊙김영택(박사/국립보건원 연구관): 이 백신을 맞게 되면 유행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감염을 예방하게 됩니다.
⊙기자: 독감 예방백신은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독감이 유행되기 시작하는 다음 달 초까지는 맞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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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예방접종 장사진
    • 입력 2002-10-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보건소에만 이틀 동안 무려 4만명 이상이 몰려들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주민들의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보건소는 다른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접종대상이 65살 이상 노인들로만 한정되었지만 오늘 하루 이곳에만 1200명이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허경화(67살/서울 화곡동): 늦게 오면 못 맞을 것 같아서 그래서 부지런히 서둘러서 왔습니다. ⊙기자: 이틀 동안 서울지역 10여 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명이 넘습니다. 주민들이 보건소로 몰리자 상당수 구청은 동사무소에서 분산 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보건소를 찾는 것은 비용이 일반 병원의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독감 예방백신은 모스크바주와 뉴칼레도니아주, 홍콩주 등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것입니다. ⊙김영택(박사/국립보건원 연구관): 이 백신을 맞게 되면 유행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감염을 예방하게 됩니다. ⊙기자: 독감 예방백신은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독감이 유행되기 시작하는 다음 달 초까지는 맞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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