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6월 재보선’…12곳 대진표는?
입력 2018.05.30 (06:36)
수정 2018.05.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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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3일 지방선거 때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치러집니다.
후보 등록이 끝나고 '본선 대진표'도 완성됐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을은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3선의 최재성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 : "여소야대 상황에서 재보궐 선거 향배가 어떻게 되느냐, 그걸로 향후 정국이 사실은 분수령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영입에 공을 들인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후보가 나섭니다.
[배현진/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후보 : "제가 정치를 해 온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 (주민)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그런 쉬운 정치를 할 겁니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공동대표의 '인재 영입 1호', 박종진 후보가 어렵게 공천을 받았습니다.
[박종진/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후보 :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가 뭉쳐서 뭔가 멋진 중도세력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끌어야 되겠다."]
다음달 13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모두 12곳.
수도권과 충청이 각각 3곳, 영남 4곳과 호남 2곳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된 만큼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합니다.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 의석 차는 불과 5석.
정당 지지도나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높지는 않지만 '원내 1당'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당제 아래서 '캐스팅 보트'를 노리는 다른 정당 역시 1석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특히 '원내 1당'은 관례상 국회의장을 낼 수 있고,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의석 차를 벌려 국정 주도권을 잡겠다는 민주당과 정권 심판론으로 보수 재결집을 노리는 한국당, 여야의 총력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다음달 13일 지방선거 때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치러집니다.
후보 등록이 끝나고 '본선 대진표'도 완성됐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을은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3선의 최재성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 : "여소야대 상황에서 재보궐 선거 향배가 어떻게 되느냐, 그걸로 향후 정국이 사실은 분수령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영입에 공을 들인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후보가 나섭니다.
[배현진/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후보 : "제가 정치를 해 온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 (주민)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그런 쉬운 정치를 할 겁니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공동대표의 '인재 영입 1호', 박종진 후보가 어렵게 공천을 받았습니다.
[박종진/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후보 :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가 뭉쳐서 뭔가 멋진 중도세력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끌어야 되겠다."]
다음달 13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모두 12곳.
수도권과 충청이 각각 3곳, 영남 4곳과 호남 2곳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된 만큼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합니다.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 의석 차는 불과 5석.
정당 지지도나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높지는 않지만 '원내 1당'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당제 아래서 '캐스팅 보트'를 노리는 다른 정당 역시 1석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특히 '원내 1당'은 관례상 국회의장을 낼 수 있고,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의석 차를 벌려 국정 주도권을 잡겠다는 민주당과 정권 심판론으로 보수 재결집을 노리는 한국당, 여야의 총력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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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30 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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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지방선거 때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치러집니다.
후보 등록이 끝나고 '본선 대진표'도 완성됐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을은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3선의 최재성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 : "여소야대 상황에서 재보궐 선거 향배가 어떻게 되느냐, 그걸로 향후 정국이 사실은 분수령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영입에 공을 들인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후보가 나섭니다.
[배현진/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후보 : "제가 정치를 해 온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 (주민)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그런 쉬운 정치를 할 겁니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공동대표의 '인재 영입 1호', 박종진 후보가 어렵게 공천을 받았습니다.
[박종진/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후보 :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가 뭉쳐서 뭔가 멋진 중도세력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끌어야 되겠다."]
다음달 13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모두 12곳.
수도권과 충청이 각각 3곳, 영남 4곳과 호남 2곳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된 만큼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합니다.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 의석 차는 불과 5석.
정당 지지도나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높지는 않지만 '원내 1당'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당제 아래서 '캐스팅 보트'를 노리는 다른 정당 역시 1석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특히 '원내 1당'은 관례상 국회의장을 낼 수 있고,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의석 차를 벌려 국정 주도권을 잡겠다는 민주당과 정권 심판론으로 보수 재결집을 노리는 한국당, 여야의 총력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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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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