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쎄쎄쎄’ 멤버 임은숙, 유방암 투병 중 별세

입력 2018.06.05 (08:23) 수정 2018.06.05 (0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중 커플이죠?

중국 배우 위샤오광 씨와 결혼한 추자현 씨 소식 들어와 있는데요.

이달 초 첫아들을 출산한 뒤 추자현 씨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후에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암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가수 임은숙 씨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쎄쎄쎄 : "떠날거야 너의 곁에서~♬"]

90년대 중반 활동해온 원조 걸크러쉬 그룹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 씨가 어제 오전 숨졌습니다.

지난 1월, 한 방송에 출연해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힌 고인.

방송에서 故 임은숙 씨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혼 후 홀로 키우고 있는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어제 오전 6시경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임정호/故 임은숙 부친 : "밥을 한 한 달을 거의 못 먹었어요. 25일 못 먹었어요. 도끼로 가슴 찍는 것처럼 찢어지게 아프고 우리 병 나으면 아빠랑 엄마랑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해놓고 그렇게 갔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뒤, 고인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해 온 동료들 역시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지난 1995년 그룹 ‘쎄쎄쎄’로 데뷔한 뒤 ‘떠날거야’, ‘아미가르 레스토랑’ 등 파워풀한 댄스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인.

두 달 전, 고인의 투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마지막 출연작이 되고 말았는데요.

발인은 내일 오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쎄쎄쎄’ 멤버 임은숙, 유방암 투병 중 별세
    • 입력 2018-06-05 08:24:47
    • 수정2018-06-05 08:32:12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중 커플이죠?

중국 배우 위샤오광 씨와 결혼한 추자현 씨 소식 들어와 있는데요.

이달 초 첫아들을 출산한 뒤 추자현 씨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후에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암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가수 임은숙 씨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쎄쎄쎄 : "떠날거야 너의 곁에서~♬"]

90년대 중반 활동해온 원조 걸크러쉬 그룹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 씨가 어제 오전 숨졌습니다.

지난 1월, 한 방송에 출연해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힌 고인.

방송에서 故 임은숙 씨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혼 후 홀로 키우고 있는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어제 오전 6시경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임정호/故 임은숙 부친 : "밥을 한 한 달을 거의 못 먹었어요. 25일 못 먹었어요. 도끼로 가슴 찍는 것처럼 찢어지게 아프고 우리 병 나으면 아빠랑 엄마랑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해놓고 그렇게 갔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뒤, 고인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해 온 동료들 역시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지난 1995년 그룹 ‘쎄쎄쎄’로 데뷔한 뒤 ‘떠날거야’, ‘아미가르 레스토랑’ 등 파워풀한 댄스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인.

두 달 전, 고인의 투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마지막 출연작이 되고 말았는데요.

발인은 내일 오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