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이 코앞인데”…‘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7경기 무승

입력 2018.06.06 (21:51) 수정 2018.06.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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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마지막 평가전인 터키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개막전이 코앞인데 러시아는 7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선 러시아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사메도프가 어려운 각도에서 공을 띄워 골키퍼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14분 터키 골키퍼의 긴 패스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공을 잡은 말리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7경기 무승이라는 불안감을 안고 오는 14일 사우디와의 개막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주말 예루살렘에서 열려던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분쟁관계인 팔레스타인이 예루살렘 경기를 반대하는 시위를 여는 등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경기가 강행될 경우 메시의 유니폼을 불태우겠다는 과격한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본선 출전국 가운데 이란이 가장 먼저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로스 감독 등 이란 선수단은 자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모스크바 공항을 떠나 베이스 캠프로 향했습니다.

B조의 이란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와 대결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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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전이 코앞인데”…‘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7경기 무승
    • 입력 2018-06-06 21:54:54
    • 수정2018-06-06 2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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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마지막 평가전인 터키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개막전이 코앞인데 러시아는 7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선 러시아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사메도프가 어려운 각도에서 공을 띄워 골키퍼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14분 터키 골키퍼의 긴 패스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공을 잡은 말리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7경기 무승이라는 불안감을 안고 오는 14일 사우디와의 개막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주말 예루살렘에서 열려던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분쟁관계인 팔레스타인이 예루살렘 경기를 반대하는 시위를 여는 등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경기가 강행될 경우 메시의 유니폼을 불태우겠다는 과격한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본선 출전국 가운데 이란이 가장 먼저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로스 감독 등 이란 선수단은 자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모스크바 공항을 떠나 베이스 캠프로 향했습니다.

B조의 이란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와 대결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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