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추진단 개성공단 방문…“시설 점검”
입력 2018.06.08 (19:10)
수정 2018.06.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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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성공단이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간 이후 우리 측 관계자가 방문한 건 2년 4개월 만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통일부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끄는 추진단 14명이 오후 4시30분까지 북측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개성공단을 점검한 뒤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공동 연락사무소 후보지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둘러 보고, KT 통신센터도 점검했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이 외관상으론 양호한 상태였지만,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 영향으로 일부 기계와 장비가 고장났고,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5명이 남측 추진단과 함께 시설 점검을 벌였습니다.
정부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일정 등 이후 계획을 세워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합의했고, 지난 1일 고위급 회담에서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는 개성공단 재개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성공단이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간 이후 우리 측 관계자가 방문한 건 2년 4개월 만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통일부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끄는 추진단 14명이 오후 4시30분까지 북측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개성공단을 점검한 뒤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공동 연락사무소 후보지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둘러 보고, KT 통신센터도 점검했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이 외관상으론 양호한 상태였지만,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 영향으로 일부 기계와 장비가 고장났고,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5명이 남측 추진단과 함께 시설 점검을 벌였습니다.
정부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일정 등 이후 계획을 세워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합의했고, 지난 1일 고위급 회담에서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는 개성공단 재개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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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연락사무소 추진단 개성공단 방문…“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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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8 20:39:08
[앵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성공단이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간 이후 우리 측 관계자가 방문한 건 2년 4개월 만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통일부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끄는 추진단 14명이 오후 4시30분까지 북측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개성공단을 점검한 뒤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공동 연락사무소 후보지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둘러 보고, KT 통신센터도 점검했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이 외관상으론 양호한 상태였지만,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 영향으로 일부 기계와 장비가 고장났고,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5명이 남측 추진단과 함께 시설 점검을 벌였습니다.
정부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일정 등 이후 계획을 세워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합의했고, 지난 1일 고위급 회담에서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는 개성공단 재개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성공단이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간 이후 우리 측 관계자가 방문한 건 2년 4개월 만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통일부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끄는 추진단 14명이 오후 4시30분까지 북측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개성공단을 점검한 뒤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공동 연락사무소 후보지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둘러 보고, KT 통신센터도 점검했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이 외관상으론 양호한 상태였지만, 남북 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 영향으로 일부 기계와 장비가 고장났고,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5명이 남측 추진단과 함께 시설 점검을 벌였습니다.
정부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일정 등 이후 계획을 세워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합의했고, 지난 1일 고위급 회담에서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는 개성공단 재개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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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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