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상서 화물선 컨테이너 유실돼 해변 오염
입력 2018.06.11 (09:49)
수정 2018.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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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해변….
청정 해변으로 알려진 이곳에 난데없이 건축 자재와 가구, 의류에 기저귀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제품 등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습니다.
[지역 주민 : "물속에는 여기 보이는 것보다 10배는 더 많은 오염물이 빠졌을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나서서 해안을 오염시키는 각종 유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은 모두 지난 1일 타이완 선사 양밍해운의 선박이 뉴사우스웨일스 인근 해상에서 악천후로 인해 컨테이너 83개를 바다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것들입니다.
[해양 전문가 : "미세 플라스틱 오염물들은 바닷속 생태계에 큰 위험을 끼치며, 또 물고기에서 인체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실 사고 후 양밍해운 측은 신속히 시드니 항에 정박해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아직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합니다.
청정 해변으로 알려진 이곳에 난데없이 건축 자재와 가구, 의류에 기저귀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제품 등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습니다.
[지역 주민 : "물속에는 여기 보이는 것보다 10배는 더 많은 오염물이 빠졌을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나서서 해안을 오염시키는 각종 유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은 모두 지난 1일 타이완 선사 양밍해운의 선박이 뉴사우스웨일스 인근 해상에서 악천후로 인해 컨테이너 83개를 바다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것들입니다.
[해양 전문가 : "미세 플라스틱 오염물들은 바닷속 생태계에 큰 위험을 끼치며, 또 물고기에서 인체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실 사고 후 양밍해운 측은 신속히 시드니 항에 정박해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아직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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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해상서 화물선 컨테이너 유실돼 해변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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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1 09:50:25
- 수정2018-06-11 10:01:10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해변….
청정 해변으로 알려진 이곳에 난데없이 건축 자재와 가구, 의류에 기저귀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제품 등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습니다.
[지역 주민 : "물속에는 여기 보이는 것보다 10배는 더 많은 오염물이 빠졌을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나서서 해안을 오염시키는 각종 유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은 모두 지난 1일 타이완 선사 양밍해운의 선박이 뉴사우스웨일스 인근 해상에서 악천후로 인해 컨테이너 83개를 바다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것들입니다.
[해양 전문가 : "미세 플라스틱 오염물들은 바닷속 생태계에 큰 위험을 끼치며, 또 물고기에서 인체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실 사고 후 양밍해운 측은 신속히 시드니 항에 정박해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아직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합니다.
청정 해변으로 알려진 이곳에 난데없이 건축 자재와 가구, 의류에 기저귀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제품 등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습니다.
[지역 주민 : "물속에는 여기 보이는 것보다 10배는 더 많은 오염물이 빠졌을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나서서 해안을 오염시키는 각종 유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은 모두 지난 1일 타이완 선사 양밍해운의 선박이 뉴사우스웨일스 인근 해상에서 악천후로 인해 컨테이너 83개를 바다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것들입니다.
[해양 전문가 : "미세 플라스틱 오염물들은 바닷속 생태계에 큰 위험을 끼치며, 또 물고기에서 인체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실 사고 후 양밍해운 측은 신속히 시드니 항에 정박해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아직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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