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스웨덴전…승리 원하면 ‘측면 지배하라’

입력 2018.06.15 (21:48) 수정 2018.06.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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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스웨덴의 주 공격 루트인 측면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이 팀 컬러인 스웨덴.

상대 볼을 차단하는 순간 측면의 빠른 돌파와 크로스로 위력적인 역습을 전개합니다.

특히 공격 능력이 탁월한 선수들이 포진한 왼쪽 측면은 경계 대상입니다.

에이스 포르스베리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풀백인 올손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이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신태용호도 스웨덴의 측면 공격 패턴을 집중 분석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용/축구 국가대표 : "제 맨투맨인 스웨덴 10번(포르스베리)이 안으로 좁혀 들어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 선수를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민우/축구 국가대표 : "대처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키가 작기 때문에 어떻게 위치를 잡을지 잘 생각하고 있고 (있습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스웨덴의 측면은 반대로 우리 대표팀의 공략 대상이기도 합니다.

측면 수비수들이 자리를 비운 공간을 역으로 파고든다면, 수비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스웨덴전.

측면이 신태용호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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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스웨덴전…승리 원하면 ‘측면 지배하라’
    • 입력 2018-06-15 21:56:31
    • 수정2018-06-15 21:59:23
    뉴스 9
[앵커]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스웨덴의 주 공격 루트인 측면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이 팀 컬러인 스웨덴.

상대 볼을 차단하는 순간 측면의 빠른 돌파와 크로스로 위력적인 역습을 전개합니다.

특히 공격 능력이 탁월한 선수들이 포진한 왼쪽 측면은 경계 대상입니다.

에이스 포르스베리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풀백인 올손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이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신태용호도 스웨덴의 측면 공격 패턴을 집중 분석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용/축구 국가대표 : "제 맨투맨인 스웨덴 10번(포르스베리)이 안으로 좁혀 들어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 선수를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민우/축구 국가대표 : "대처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키가 작기 때문에 어떻게 위치를 잡을지 잘 생각하고 있고 (있습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스웨덴의 측면은 반대로 우리 대표팀의 공략 대상이기도 합니다.

측면 수비수들이 자리를 비운 공간을 역으로 파고든다면, 수비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스웨덴전.

측면이 신태용호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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