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민, 백두봉 정복

입력 2002.10.17 (21:00) 수정 2022.04.30 (1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대의 신봉민이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신봉민은 올 시즌 6번째 지역장사인 안동장사 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팀 후배인 이태현을 꺾고 시즌 처음이자 23개월 만에 백두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봉민이 마침내 백두급 모래판을 호령했습니다.
집안 잔치로 치러진 현대 신봉민과 이태현의 안동장사 백두급 결정전.그러나 승부 앞에 양보는 없었습니다.
둘 사이의 역대 전적은 28승 12패로 이태현의 절대 우세.
이를 의식이라도 한듯 신봉민이 기습적인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냅니다.
둘째 판은 이태현의 덧걸이승. 신봉민의 전광석화 같은 잡채기승으로 승부는 다시 2:1...
넷째판은 백두급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신봉민의 뒤집기, 그것으로 승부는 끝이었습니다.
⊙신봉민(백두장사/현대): 저번 대회 지역장사에 이어 이번에 해 가지고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더 해서 천하장사까지 우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신봉민은 준결승전에서도 어려운 상대인 신창의 황규연을 맞아 힘의 우위를 앞세워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예상보다 쉽게 이겨 요즘 몸상태가 최고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봉민은 이로써 올 시즌 처음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지난달 원주지역장사대회 이후 초강세를 계속 이어 갔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봉민, 백두봉 정복
    • 입력 2002-10-17 21:00:00
    • 수정2022-04-30 11:31:13
    뉴스 9
⊙앵커: 현대의 신봉민이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신봉민은 올 시즌 6번째 지역장사인 안동장사 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팀 후배인 이태현을 꺾고 시즌 처음이자 23개월 만에 백두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봉민이 마침내 백두급 모래판을 호령했습니다.
집안 잔치로 치러진 현대 신봉민과 이태현의 안동장사 백두급 결정전.그러나 승부 앞에 양보는 없었습니다.
둘 사이의 역대 전적은 28승 12패로 이태현의 절대 우세.
이를 의식이라도 한듯 신봉민이 기습적인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냅니다.
둘째 판은 이태현의 덧걸이승. 신봉민의 전광석화 같은 잡채기승으로 승부는 다시 2:1...
넷째판은 백두급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신봉민의 뒤집기, 그것으로 승부는 끝이었습니다.
⊙신봉민(백두장사/현대): 저번 대회 지역장사에 이어 이번에 해 가지고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더 해서 천하장사까지 우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신봉민은 준결승전에서도 어려운 상대인 신창의 황규연을 맞아 힘의 우위를 앞세워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예상보다 쉽게 이겨 요즘 몸상태가 최고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봉민은 이로써 올 시즌 처음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지난달 원주지역장사대회 이후 초강세를 계속 이어 갔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