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문자방송 8월 18일부터 실시

박성범 앵커 :

KBS는 18일부터 문자 다중 방송을 시작합니다.

문자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만 장착하면은 정규 프로그램을 시청하시다가 같은 수상기로 문자 생활 정보를 화면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강성두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강성두 기자 :

이제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KBS 1TV를 통해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문자 방송으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이 일요일인데 어떤 프로가 상영되고 있는지 문자 방송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시간에만 알아볼 수 있었던 날씨도 문자방송을 이용하면 언제든 알 수있습니다.

시장을 가기 전에 쌀값, 배추값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생활정보들은 KBS 1TV를 통해서 오는 18일부터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됩니다.

KBS 문자 방송 정보는 모두 9개 분야로 아무런 수신료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한식 (KBS 문자 방송 부장) :

문자 방송을 채널 부호에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써서 방송함으로 아주 경제적인 매체인데다가 보는 분들은 그 내장 텔레비전을 갖고 있기만 하면은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전혀 가외의 비용이 들지 않는 매체입니다.

강성두 기자 :

문자 방송을 시청하려면 D코드, 즉 문자해 독기가 내장된 TV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 TV로는 시청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부 가전사들이 문자 방송 시청에 필요한 별도의 장치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어 머지않아 기존 TV로도 문자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