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한국영화주간 개막

입력 1990.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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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앵커 :

소련에서 한국 영화 붐이 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영화 주간에는 소련의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지종학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지종학 특파원 :

우리나라 영화 상영을 소개하는 극장 앞에는 많은 영화팬들이 호기심어린 모습으로 인파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가장 큰 극장인 노보시스코에는 천여 명의 관객들이 한국 영화 주간을 찾아와 우리나라 영혼과의 대화, 그리고 필름 속에 담겨진 동양 측의 신비감에 갈채를 보냅니다.


정진우 감독의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를 시작으로 출품된 씨받이, 땡볕 등 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한 달 동안 타슈켄트와 알마타 등에서 순회로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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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 한국영화주간 개막
    • 입력 1990-08-21 21:00:00
    뉴스 9

홍지수 앵커 :

소련에서 한국 영화 붐이 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영화 주간에는 소련의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지종학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지종학 특파원 :

우리나라 영화 상영을 소개하는 극장 앞에는 많은 영화팬들이 호기심어린 모습으로 인파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가장 큰 극장인 노보시스코에는 천여 명의 관객들이 한국 영화 주간을 찾아와 우리나라 영혼과의 대화, 그리고 필름 속에 담겨진 동양 측의 신비감에 갈채를 보냅니다.


정진우 감독의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를 시작으로 출품된 씨받이, 땡볕 등 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한 달 동안 타슈켄트와 알마타 등에서 순회로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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