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 회사 비상근무

입력 1990.09.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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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사고 차량 소속회사인 강릉시 강원여객은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사후 수습에 나섰습니다.

강릉 방송국의 김진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진업 기자 :

이 시간 현재 사고 차량 회사인 강릉 강원여객 안전 관리과에는 과장급 이하 십여 명의 직원들이 나와 뉴스에 귀를 기울이거나 여주현장 대책본부로부터 오는 전화를 기다리는 등 분주합니다.


사고 차인 강원 1아 1963버스는 오늘 오전 11시 45분 강릉에서 승객 3명을 태우고 출발, 진부에서 15명, 장평에서 11명을 더 태운 뒤 영동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올라가던 중이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조금 전인 밤 7시쯤 인양 된 3명 중 1명은 강릉시 포남동에 사는 50살 홍순범 씨로 사고차를 몬 운전사이며, 홍 씨는 강원여객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무사고 운전자라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아시아 자동차 AN928 고속형 리어 버스로 지난 88년에 제작된 비교적 신차종입니다. 또 사고 버스는 한국자동차보험회사에 종합 보험 개인에 들어있기 때문에 사망자의 직업과 나이에 따라 보상금이 최고 오천만원이 될 것으로 보험 평가사는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여객은 사고 직후 안염복 사장 등 20여 명이 사고 현장에 올라가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50여 명의 직원이 다시 여주현장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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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차량 회사 비상근무
    • 입력 1990-09-01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사고 차량 소속회사인 강릉시 강원여객은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사후 수습에 나섰습니다.

강릉 방송국의 김진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진업 기자 :

이 시간 현재 사고 차량 회사인 강릉 강원여객 안전 관리과에는 과장급 이하 십여 명의 직원들이 나와 뉴스에 귀를 기울이거나 여주현장 대책본부로부터 오는 전화를 기다리는 등 분주합니다.


사고 차인 강원 1아 1963버스는 오늘 오전 11시 45분 강릉에서 승객 3명을 태우고 출발, 진부에서 15명, 장평에서 11명을 더 태운 뒤 영동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올라가던 중이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조금 전인 밤 7시쯤 인양 된 3명 중 1명은 강릉시 포남동에 사는 50살 홍순범 씨로 사고차를 몬 운전사이며, 홍 씨는 강원여객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무사고 운전자라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아시아 자동차 AN928 고속형 리어 버스로 지난 88년에 제작된 비교적 신차종입니다. 또 사고 버스는 한국자동차보험회사에 종합 보험 개인에 들어있기 때문에 사망자의 직업과 나이에 따라 보상금이 최고 오천만원이 될 것으로 보험 평가사는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여객은 사고 직후 안염복 사장 등 20여 명이 사고 현장에 올라가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50여 명의 직원이 다시 여주현장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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