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회 수능시험

입력 1991.03.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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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는 94년 대학입시부터 도입될 발전된 합격고사형태의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년에 1차례씩 실시되는 방향으로 잠정결정 됐습니다.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입시 개혁안 잠정안을 오는 확정해서 여론수렴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유종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종일 기자 :

지난 89년 대학입시 개혁초기에 매년 1차례씩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월에는 2차례로 바뀌었다가 다시 1차례 실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발전된 학력고사만 이 시험의 명칭도 대학교육 적성시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굳어졌습니다.


장인숙 (대학교육심의회 위원장) :

수학능력시험은 1회에 1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3년뒤에 있을 일이니까 그 3년동안에 평가원이 수학능력시험을 연간 2번 칠 수 있을 만큼 체제가 갖춰졌다면, 갖춰지게 된다면 그때는 2번쳐도 된다.


유종일 기자 :

대학교육심의회는 입시순서도 수험생들이 먼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음 희망대학을 지원하고 그 뒤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도록 바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 수학능력시험의 의무과정 여부와 반영비율 3개의 영역별 가중치 적용여부는 종전안대로 대학자율에 맡겨집니다.

40% 의무반영하는 내신성적의 등급 간격차도 확대됩니다.

교육부와 대학교육심의회는 보다 폭넓은 의견을 위해서 공청회를 오는 14일에 광주에서, 15일에는 대구에서 그리고 18일에는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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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1회 수능시험
    • 입력 1991-03-12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오는 94년 대학입시부터 도입될 발전된 합격고사형태의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년에 1차례씩 실시되는 방향으로 잠정결정 됐습니다.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입시 개혁안 잠정안을 오는 확정해서 여론수렴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유종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종일 기자 :

지난 89년 대학입시 개혁초기에 매년 1차례씩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월에는 2차례로 바뀌었다가 다시 1차례 실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발전된 학력고사만 이 시험의 명칭도 대학교육 적성시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굳어졌습니다.


장인숙 (대학교육심의회 위원장) :

수학능력시험은 1회에 1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3년뒤에 있을 일이니까 그 3년동안에 평가원이 수학능력시험을 연간 2번 칠 수 있을 만큼 체제가 갖춰졌다면, 갖춰지게 된다면 그때는 2번쳐도 된다.


유종일 기자 :

대학교육심의회는 입시순서도 수험생들이 먼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음 희망대학을 지원하고 그 뒤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도록 바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 수학능력시험의 의무과정 여부와 반영비율 3개의 영역별 가중치 적용여부는 종전안대로 대학자율에 맡겨집니다.

40% 의무반영하는 내신성적의 등급 간격차도 확대됩니다.

교육부와 대학교육심의회는 보다 폭넓은 의견을 위해서 공청회를 오는 14일에 광주에서, 15일에는 대구에서 그리고 18일에는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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