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 슈터 양보없다`
입력 2002.10.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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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도 각 팀 간판슈터들이 코트를 누비며 최고 슈터를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경민과 문경은, 조성원 등 3점 슈터들의 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생애 첫 3점슛왕에 오른 원주 TJ의 주포 양경민.
비록 팀은 9위로 추락했지만 서장훈에 이어서 국내 선수 득점 부문 2위까지 차지하며 TJ의 간판 슈터로 맹활약했습니다.
최고 슈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양경민의 올 시즌 투지는 뜨겁기만 합니다.
특급 신인 센터 김주성의 가세로 자신의 득점력을 뽐낼 수 있는 외곽슛 찬스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양경민(원주 TG): 슛을 쏘는 데도 많이 부담이 없죠.
리바운드가 강하니까 좀더 부담없이 던지기 때문에 슛률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 동안 3점슛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가 양경민에게 정상 자리를 내준 문경은과 조성원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20년 만의 우승 주역인 문경은은 이제는 인천빅스의 해결사로서 지난 시즌 4강 탈락의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문경은(인천 빅스): 피로가 좀 누적된 것 같아서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연습하면서 차츰 개막전까지는 최고 컨디션에 도달할 것 같고...
⊙기자: 창원 LG의 신바람 농구를 이끌고 있는 조성원은 새로 합류한 노장 강동희의 뒤를 받게 돼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조성원(창원 LG): 찬스 때마다 볼이 그때그때마다 적재적소에 오니까 슈터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편해졌고요.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의 맛을 본 대구 동양의 김병철 그리고 새 둥지를 튼 서울SK의 김영만과 전주 KCC의 전희철도 최고 슈터로서 손색없는 후보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특히 양경민과 문경은, 조성원 등 3점 슈터들의 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생애 첫 3점슛왕에 오른 원주 TJ의 주포 양경민.
비록 팀은 9위로 추락했지만 서장훈에 이어서 국내 선수 득점 부문 2위까지 차지하며 TJ의 간판 슈터로 맹활약했습니다.
최고 슈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양경민의 올 시즌 투지는 뜨겁기만 합니다.
특급 신인 센터 김주성의 가세로 자신의 득점력을 뽐낼 수 있는 외곽슛 찬스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양경민(원주 TG): 슛을 쏘는 데도 많이 부담이 없죠.
리바운드가 강하니까 좀더 부담없이 던지기 때문에 슛률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 동안 3점슛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가 양경민에게 정상 자리를 내준 문경은과 조성원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20년 만의 우승 주역인 문경은은 이제는 인천빅스의 해결사로서 지난 시즌 4강 탈락의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문경은(인천 빅스): 피로가 좀 누적된 것 같아서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연습하면서 차츰 개막전까지는 최고 컨디션에 도달할 것 같고...
⊙기자: 창원 LG의 신바람 농구를 이끌고 있는 조성원은 새로 합류한 노장 강동희의 뒤를 받게 돼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조성원(창원 LG): 찬스 때마다 볼이 그때그때마다 적재적소에 오니까 슈터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편해졌고요.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의 맛을 본 대구 동양의 김병철 그리고 새 둥지를 튼 서울SK의 김영만과 전주 KCC의 전희철도 최고 슈터로서 손색없는 후보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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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도 각 팀 간판슈터들이 코트를 누비며 최고 슈터를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경민과 문경은, 조성원 등 3점 슈터들의 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생애 첫 3점슛왕에 오른 원주 TJ의 주포 양경민.
비록 팀은 9위로 추락했지만 서장훈에 이어서 국내 선수 득점 부문 2위까지 차지하며 TJ의 간판 슈터로 맹활약했습니다.
최고 슈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양경민의 올 시즌 투지는 뜨겁기만 합니다.
특급 신인 센터 김주성의 가세로 자신의 득점력을 뽐낼 수 있는 외곽슛 찬스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양경민(원주 TG): 슛을 쏘는 데도 많이 부담이 없죠.
리바운드가 강하니까 좀더 부담없이 던지기 때문에 슛률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 동안 3점슛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가 양경민에게 정상 자리를 내준 문경은과 조성원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20년 만의 우승 주역인 문경은은 이제는 인천빅스의 해결사로서 지난 시즌 4강 탈락의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문경은(인천 빅스): 피로가 좀 누적된 것 같아서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연습하면서 차츰 개막전까지는 최고 컨디션에 도달할 것 같고...
⊙기자: 창원 LG의 신바람 농구를 이끌고 있는 조성원은 새로 합류한 노장 강동희의 뒤를 받게 돼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조성원(창원 LG): 찬스 때마다 볼이 그때그때마다 적재적소에 오니까 슈터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편해졌고요.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의 맛을 본 대구 동양의 김병철 그리고 새 둥지를 튼 서울SK의 김영만과 전주 KCC의 전희철도 최고 슈터로서 손색없는 후보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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